시험전 압력을 줄일수 있는 두번째 방법은 자기에게 휴식과 오락의 시간을 남겨놓는 것입니다. 자기의 작식시간을 적당하게 조절해서 휴식과 오락활동에 참여하거나 부모님들과 교류하는 시간을 가지면 긴장이 해소될 수 있습니다. 부모님들과 교류할때는 심중한 문제를 피해 가벼운 화제를 선택해서 얘기를 나누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그리고 음악을 감상하거나 텔레비죤을 잠간 볼수도 있겠습니다. 오래동안 보게 되면 눈이 피로해지니깐요.

이밖에 시험을 보기전 학부모들은 아이들에게 큰 도리만 따지지 말아야 합니다. 큰 도리에 대해서 아이들이 아는 것이 절대 학부모들보다 적지는 않으테니깐요. 학부모들은 그저 전심전력으로 아이들의 생활의 구석구석을 관심해주고 기쁜 이야기나 고무의 말을 많이 해줌으로써 아이들의 압력을 덜어줄 것이 필요합니다.

네번째로 수험생들은 마음가짐을 잘 가져야 합니다. 마음가짐을 잘 가지는 것은 수험생들이 압력을 줄임에 있어서 제일 중요한 문제라 할 수 있습니다.

기실 압력은 외부에서 가하는 것도 가하는 것이겠지만 주요하게는 수험생들 자체로 느끼기 때문입니다.

대학입학시험은 확실히 인생에서의 한차례 중요한 전환점입니다. 그러나 우리나라의 대학입시제도가 부단히 개혁됨에 따라 입학환경도 개변을 가져왔고 입학률도 높아지고 있는 추세입니다. 그러므로 한번의 시험으로 일생이 결정되는 것만은 아닙니다.

그리고 오늘 특별히 한마디 하고 싶은 것은요, 곰곰히 생각해보면 10여년간 공부해오면서 해마다 큰 시험, 작은 시험이 헤아릴수 없이 많았지 않습니까? 대학입시도 평소에 치던 시험중의 한차례 큰 시험에 불과하다고만 생각하면 기장해할건 없는 것입니다. 그리고 시험을 치다보면 꼭 걸리는 문제, 힘든 문제가 있잖습니까? 이때에도 황황해하지 말고 자기의 흥분점을 자극시키는 문제에 봉착했다 생각하고 (문제없겠지), (꼭 풀수있어) 하고 자기절로 암시한다면 신심이 커질수도 있다고 생각됩니다.

다섯번째로 수험생들은 특히 건강에 주의를 돌려 절대 바람을 맞거나 감기에 걸리지 말고 위장병에 걸리지 말아야 합니다. 만약 질병에 걸리면 자연히 압력이 더해지고 정서가 저락되게 되며 자기의 실력을 제대로 발휘할수 없게 됩니다. 또한 시험 볼때에 너무 긴장하게 되면 쉽게 더위를 먹을수도 있다는 점에도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이외에 시험을 보기 전날에는 수면을 보장하고 음식을 주의해서 먹는 외에 수험표, 2B연필, 고무지우개, 볼펜, 자, 시계 등 필요한 물건들을 투명한 플라스틱주머니에 넣어둠으로써 불필요한 긴장심리를 조성하게 되는 것도 미리 피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