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액 순환이 나쁘다》라는 말은 느낌이 둔하고 머리가 나쁘다라는 말의 대명사이며 피돌기와 뇌의 움직임이 밀접하게 결부 되여 있다는 사실을 나타내고 있는데 위나 장의 기능도 또한 뇌 세포의 활동과 관련을 맺고 있습니다.

우리들의 식생활이 유해물질에 노출돼 있고 이들 음식물이 사람에게 주는 악영향은 많습니다.

이것은 최근에 음식물이 부드러워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고기나 생선, 야채 등 어떤 음식재료도 분명히 익히고 소스를 치거나 때로는 원형을 알아볼 수 없는 스프 상태의 음식물로 만들고 있습니다.

육류도 부드러운 쪽이 고급이라고 여겨져 입 속에서 녹는 것을 좋아하고 있습니다. 이래서는 이의 본래의 역할인, 씹어먹을 필요가 없게 됩니다. 사실 너무 부드러운 음식물이 인간의 노화를 촉진시키고 뇌세포의 노화 현상을 일으키기도 합니다.

이는 인간에게 한정되지 않고 동물도 딱딱한 음식물을 이로 씹어먹음으로써 턱의 근육을 발달시키고 동시에 뇌세포에 자극을 주고 있습니다. 그런데 부드러운 식사만 하고 있으면 턱의 근육은 쇠약해 지고

뇌의 자극을 받지 않게 되므로 노화되는 것입니다.

이것은 원숭이를 이용한 실험에서도 분명히 나타나고 있습니다. 오른쪽 반의 치아를 아래 위 모두 빼버린 원숭이는 오른쪽 반쪽의 뇌가 현저하게 퇴화돼 버린다고 합니다.

부드러운 음식물의 피해는 이것만이 아닙니다.

변비가 되기 쉬운것입니다.

사용하지 않는 근육은 퇴화돼가는 것처럼 소화에 좋은, 부드러운 음식물만 너무 섭취하거나 섬유류 등의 자극이 없으면 대장과 소장의 송출운동이 둔화돼 체내에서의 체류 시간이 길어져 변비가 일어나는 것입니다.

배변은 말할필요도 없이 체내에서 영양분을 소화흡수 한후 나머지 가스나 몸에 저합하지 않은 불필요한 물질을 신체밖으로 내보내는 일이지만 이것이 장기간 신체내부에 남아있게 되면 건강에는 좋지 않다는 것은 당연한 것입니다.

그것보다 더 큰 문제는 장시간 대변이 장관에 머물러 있으면 장이 재 흡수를 하기 때문입니다. 장관, 특히 소장에서 영양을 흡수하지만 재 흡수가 일어나면 몸에 불필요하게 된, 적합하지 않은 물질인 변성 단백질 또는 엔도톡신등 체내에 있어서는 안되는 물질이 흡수됩니다.

이것들이 몸안에 들어와 알레루겐이 돼 알레르기를 일으켜 미용을 해치거나 두뇌의 기능을 무디게 하기도 합니다.

또한 장관내의 신경도 정상적인 자극을 받을수 없게 되면 장율신경에 이상을 초래해 불안감이 생기거나 우울증에 걸리게 됩니다.

이것이 쌓이게 되면 스트레스가 돼, 뇌세포의 기능이 둔화되는것은 당연한 것입니다.

《혈액순환이 나쁜사람》《변의 순환이 나쁜 사람》도 역시 《두뇌 기능이 무딘 사람》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