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계절에 보다 여성은 남성보다 추위를 더 탑니다. 이는 여성은 몸집이 작고 근육이 적으며 신진대사가 느리고 에네르기발산이 적기때문입니다.

추위에 특별히 민감한 여성을 보면 흔히 피곤하고 근육이 아프며 손발이 저려나고 변비가 있으며 식욕이 없고 체중이 불으며 성욕이 내려가고 주의력이 집중되지 않는 등이 있습니다.

여성은 남성보다 지방이 더 많은데 응당 추위에 더 견디여 낼 수 있지않는가고 물을수 있습니다. 그러나 여성의 웃몸에는 지방이 아주 적어 웃몸을 가리는 지방층이 거의 없고 지방 대부분이 엉뎅이와 허벅지에 있습니다. 그러나 남성의 잉여지방은 허리와 웃몸에 있어 중요한 기관의 온도를 유지하고 체온하강을 막습니다.

성호르몬 역시 여성들이 추위를 잘 타는 원인입니다. 배란 후기에 여성은 그리 추위를 타지 않는데 이는 이때에는 체내온도가 상대적으로 높기때문입니다. 그러나 월경기와 월경후에는 아주 추위를 타는데 이때에는 체내열량이 제일 적을 때이기 때문입니다.

이밖에 사지 혈액순환이 잘 안되여 늘 손발이 찹니다. 신체 각 부위의 온도는 혈류량과 직접관계됩니다. 혈류량이 클수록 열도 큽니다.

여성뿐만아니라 남성도 손발이 시릴때가 있습니다. 왜냐하면 체온이 내릴 때면 신경계통은 피부혈관을 수축시켜 주위혈액이 심장, 대뇌 등 주요기관에 흐르게 합니다. 때문에 손발은 특별히 한랭에 민감합니다.

만일 특별히 추위를 타는 사람이라면 이는 몸에 이상이 생겼을 수 있습니다.

아래와 같은 경우에 추위를 몹시 탈 수 있습니다.

빈혈: 달마다 찾아오는 월경은 여성들이 피를 많이 유실하게 하며 이는 철결핍을 일으킵니다. 연구에 따르면 매일 철 섭취량이 정상량의 3분의 1밖에 안되는 사람은 추울 때 다른 사람보다 29%되는 열량을 더 소모한다고 합니다. 갑상선 호르몬은 유기체를 자극하여 열량을 생성합니다. 이같은 호르몬은 철원소에 의해 유지됩니다.

갑상선기능감퇴: 갑상선기능감퇴는 갑상선호르몬 부족을 초래합니다. 갑상선호르몬은 신진대사를 조절합니다.

레이노씨병: 이 병이 추위에 대한 반응은 손발이 피색이 없어지다가 이어 회색으로 되는것입니다. 작은 동맥경련으로 혈류가 막히면서 옵니다. 몇분, 또는 몇시간후 혈관이 고도로 팽창되면서 피부색같은 검붉어지고 톡톡 쏘는것같습니다. 이 병에 걸리는 환자는 대부분 여성이고 또 39세이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