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세가 가파롭고 산봉이 허리를 펴고 만지면 물이 들듯한 푸른 소나무가 울창하고 명승고적이 많은 태산은 산동성(山東省) 중부에 우뚝 솟아 있다.

태산은 중원대지에서 하나의 찬란한 진주이다.

태산은 일명 대산(岱山), 대종(岱宗)이라 칭하고 중국 5악에서 첫 자리를 차지, “오악 독존(五岳獨尊)”, “천하 제1산”으로 불리운다.

태산은 제로(齊魯)의 구릉속에 우뚝 솟아 망망한 전야에서 말 그래도 “동천일주 (東天一柱) -동쪽 하늘을 바친 기둥”로 되었다.

이로 하여 고인들은 태산을 하늘아래 중심으로 생각하고 공자(孔子)도 “태산에 오르니 천하가 작아보인다”고 하고 당(唐)나라 시인 두보(杜甫)는 “회당능절정, 일남중산소 (會當凌絶頂, 一?衆小山)-절정에 올라보니 뭇 산이 한눈에 보이누나”는 시구를 남겼다.

태산은 중국의 이름난 산악(山岳)공원이다.

태산은 산세가 웅장 장려하며; 산골짜기가 깊고 아늑하고; 수풀이 무성하다.

이름난 명소로는 천주봉(天柱峰), 일관봉(日觀峰), 백장애(百丈崖), 선인교(仙人橋), 오대부송 (五大夫松), 망인송(望人松), 용담비폭(龍潭飛瀑), 운교비폭(云橋飛瀑), 삼담비폭 (三潭飛瀑) 등이다.

태산의 명승을 알려면 등반을 해야 한다.

산 기슭의 대종방에서 출발해 7,000여 단계의 돌계단을 따라 위로 올라가는데 짙은 색상의 산수화속에 든듯 하다.

등반 도중에는 험준한 곳이 많지 않은데 남천문(南天門) 십팔반(十八盤)에 거의 이르면 산길이 가파롭고 위험한 현상이 조금 있는 상황이다.

태산은 자연 역사책, 산체, 암석, 수림으로 4,000여년의 역사, 100개 조대 제왕(帝王) 혹은 제왕을 대표하는 신하들의 봉선(封神)제사의 역사를 기록하였다.

태산은 역대 제왕의 참배 제사의 산악으로 지고무상의 역사적 지위를 가진다.

일찍 선진(先秦)시기부터 중국 봉건사회가 끝날때까지 가장 대표적인 제왕의 봉선, 제사와 일반인들의 참배 코스, 즉 제사지의 숭리산(嵩里山)에서 제왕 주둔지를 경유하여 태성(泰城) 대묘(岱廟), 봉천(封天)의 옥황정(玉皇頂)에 이르기 까지 10,000m의 저승-인간-천당 중심선을 형성하였다.

태산은 문화재, 고적지 보물고이다. 대묘로부터 산정의 벽하사(碧霞祠)에 이르기까지 연선에 무수한 비석과 고 건물이 있다.

대묘의 면적은 90,000㎡, 규모가 크고 건물안에 아주 진귀한 문화재인 거폭의 벽화 <계필회란도(啓?回?圖>가 있다.

경석욕(經石?)마애석각은 “태산 삼보”의 하나로 불리우는데 그 중 <금강경(金剛經)>은 글자 직경이 0.5m, 필치가 힘있어 “방문(榜書)의 정종”, “대자(大字)의 시조”로 불린다.

당현종(唐玄宗) 이융기(李隆基)의 친필로 된 <기태산명(紀泰山銘)>은 금빛 찬란하고 멋있어 경욕(經?)석각과 이름을 나란히 한다.

이밖에 왕모지(王母池), 오송정(五松亭), 보조사(普照寺) 등 고적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