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50여살에 나는 리충정선생이 한 군용공장에 들어올 때만 해도 그의 공장에서 기관총을 생산하는데로부터 자동차 부분품을 생산하게 되고 군용공장도 치렬한 시장경쟁에 직면해 지어 파산의 길을 걷게 되리라고는 꿈에도 생각지 못했습니다. 특히 그의 공장에서 군용품생산으로부터 민용품생산에로 전화하여 거대한 효익을 얻으리라고는 더구나 생각지 못했습니다. 그럼 본 방송국 기자의 보도를 들어보기로 하겠습니다.

  리충정선생이 있는 사천성건안공업유한책임회사는 중국병기 장비그룹의 직속기업입니다. 지금으로부터 30년전에 중국에서 실시한 계획경제체제는 군용기업의 사업으로 말하면 사람마다가 부러워할만한 "첩밥통",말하자면 근심없는 기업이였습니다. 비록 그때 사업효률이 비교적 낮아 종업원들의 수입이 많지는 못했지 만 사람들은 공장이 망해 문을 닫게 되거나 종업원들이 실업 당하게 될까봐 걱정할 필요가 없었습니다. 허지만 중국이 시장경제에로 나간후 리충정선생은 압력을 느끼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그는 우리에게 다음과 같이 말했습니다.

《지금 공장에서는 시장경제의 요구에 따라 생산을 배치하고 있기에 로동자들은 질적으로 량적으로 책임성있게 과제를 완수하고 있습니다. 군수공업을 민용품생산에로 전환하기전에는 로동자들이 출근한후 먼저 차를 풀어 마신 다음에야 천천히 일을 시작하였지만 지금은 다릅니다. 과제도 완수해야겠지만 시간도 아주 귀중하게 돼있습니다.》

1978년에 중국의 개혁개방의 총설계사이신 등소평선생과 당 중앙에서 평화와 발전은 국제의 대추세로서 중국의 중심사업은 경제건설이라고 제기하자 군수품기업도 정부의 지지밑에 군수품과 민용품생산을 결합시키거나 민용품생산에로 넘어가게 되었습니다. 동시에 군수품공장에서 생산한 대량의 제품들이 팔리지않아 쌓여있는 상황이였으며 시장에서 요구하는데 없었습니다. 그래서 중국 서남부에서 군수품기업이 비교적 많이 집중돼 있는 사천성과 중경시에서는 200여개 군수품기업들에서 단일한 군수품생산구조를 조절하고 민용품생산에 들어가기 시작 하였습니다.

군수품생산으로부터 민용제품생산에로 넘어가는 것은 아주 어렵고도 긴 시간이 필요했습니다. 건안회사 부동사장 번천명 선생의 소개에 따르면 20세기 80년대초에 그들의 기업은 기관 총 생산을 중지하였지만 민용제품생산도 결코 쉽지않았습니다. 공장에서는 출로를 찾기위해 소파와 쇠줄침대,자전거,타워크레인 탑형기중기 등을 생산해 봤지만 모두 성공하지 못했습니다. 제품이 없으니 공장도 손실을 보게되었고 종업원들도 대부금에 의해 생활을 유지해 나갈 수 밖에 없었습니다. 이런 상황을 본 건안회사의 관리일군들과 직원들은 안타까운 나머지 적극적으 로 시장을 찾기 시작했습니다. 정성이면 돌에도 꽃이 핀다고 몇년동안의 탐구와 간고한 노력 끝에 그들은 마침내 자기의 위치를 찾게 되었습니다. 번천명 부동사장은 다음과 같이 말했습니다.

《1989년에 제일 먼저 자동차를 생산하던 중국군수품기업인 중경장안회사와 우리는 한 계통의 기업이기 때문에 후에 협상을 거쳐 장안회사로부터 자동차 드라이브생산을 책임지고 설계도면을 가져오게 되었습니다. 1990년대부터 우리는 대량적으로 생산해 제품을 공급하기 시작했습니다. 》

10년동안의 어려운 노력을 거쳐 건안회사는 신화적인 기적을 창조하였습니다. 1993년에 건안회사제품 판매액은 인민페로 5500여만원에 달했고 올해 10월달에는 이 화사의 판매액이 2억여원에 달했습니다. 지금 이 기업은 이미 전국에서 제일 큰 경편자동차 드라이브,소형자동차드라이브,버스부분품 생산기지로 되고있습니다.

군수품생산으로부터 민용제품생산에로 넘어가는 과정에 적지 않은 군공기업들은 민영자본과 합자경영하는 길로 나갔습니다.

사천 로주북방화학공업그룹도 군용제품공장으로서 1993년에 창립되었습니다. 최근년간에 70년의 력사를 가지고 있는 이 대형기업은 자체의 개혁,발전행정에 선후하여 여러개 회사와 합자하면서 다각경리방식을 취해 경인적인 효익을 창조하였습니다. 이를 테면 로주북방그룹산하의 사천 북방니트로화솜유한 책임회사는 합자하기 전인 지난해 1월부터 9월까지 니트로화솜 총생산량이 14000여톤이던데로부터 합자후인 올해 1월부터 9월까지 니트로화솜 총생산량이 21000여톤에 달했습니다.

지난해 로주북방그룹은 또한 민영기업인 중경교풍실업유한 회사와 합자협의를 체결하고 함께 로주북방교풍회사를 창립하고 혼합형경제기업을 구성하였습니다.

회사 총경리 채지강선생은 우리에게 다음과 같이 말했습니다.

《국유기업의 주요한 문제는 부담이 비교적 크고 체제가 령활성이 적은 것입니다.허지만 개혁개방한 지난 여러해 동안에 국유기업체제를 개혁하고 일부 민영기업체제에로 들어갔습니다. 사실 국유기업 자체, 특히 대형기업은 훌륭한 기초를 갖고 있어 령활한 체제와 결합한후 그의 발전은 더욱 빠르기 마련입니다. 군수품공업을 민용공업에로 이행시킨것도 이러합니다.》

중경에서 적지않은 군용공업들이 외국실업가들과 합자하여 비교적 좋은 효익을 거두었습니다. 중외합자기업인 중경건설 야마하모터지클 유한회사는 건설공업그룹유한회사와 일본 야마하 엔진주식회사가 공동으로 투자하여 꾸린 모터지클기업입니다.

이 회사 부총경리 주효항선생은 우리에게 다음과 같이 말했습니다.

《우리 기업에는 지금 종업원들이 1500명이 있는데 그중 일본 관리전문가들이 20여명 됩니다. 지금 우리는 이미 10여가지 제품을 생산하고 있습니다. 중국 각지에는 우리의 모터지클이 40여만대가 널려 있습니다. 동시에 우리가 생산한 경찰차도 아주 환영을 받고 있답니다.》

야마하는 중국시장에서 아주 잘 팔리고 있습니다. 회사의 발전전망에 대해 일본측의 회사 총경리 가쭈마사 앗수미는 신심을 갖고 있다고 하면서 다음과 같이 말했습니다.

《우리가 이곳에 온지도 벌써 2년이나 됩니다. 저는 이 합자기업에서 일할 수 있는 것을 아주 기쁘게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우리 회사직원들이 모두 아주 열심히 일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계속 새로운 제품들을 생산해 내기 때문에 생산량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우리는 명년에 생산량을 2배내지 세배로 증가 할 예산입니다. 우리는 중국시장에 대해 신심으로 충만돼있으며 우리의 제품을 세계 각지에 수출하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