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소리는 개성을 특징 짓는 하나의 큰 표징입니다.

우리들은 목소리를 듣는 것만으로도 상대방의 성별, 나이를 짐작하며 때로는 성격, 용모, 체격까지 상상하기도 합니다.

잘 아는 사이이면 전화로 들려오는 목소리만으로도 누구인가를 알아내며 그때 그때 대방의 심리상태와 몸상태까지 가늠할수 있습니다.

이처럼 목소리는 몸과 마음의 반영이며 사람들과의 교제수단으로 됩니다.

소리 나는 기전을 관악기에 비할수 있는데 성대를 닫고 페로부터 공기를 불어 내면 곧 소리로 됩니다.

성대를 막는것은 후두근으로 불리우는 한 무리의 근육입니다. 성대는 연한 점막의 추벽인데 그 중심에 근육이 있고 건강상태를 조성합니다. 만일 심리적으로 긴장해 지면 온몸근육에 힘이 가해지고 몸이 나른해 집니다.

이런 상태에서는 성대나 성대를 막는 근육에도 힘이 들어가 배깁니다.

성대를 닫는 힘이 지나치게 세면 소리를 내는데 필요한 공기량이 많아 집니다.

때문에 목소리가 높아지고 숨이 차며 ?오스러워 지고 어딘가 톱아오르는 듯이느껴지는 소리가 납니다.

반대로 온몸의 힘이 빠지면 성대를 막는 힘도 불충분해 지고 약하고 숨찬 느낌이 많은 소리가 납니다. 대체로 몸상태가 나쁠때는 기분이 침울한 목소리가 납니다.

소리는 필요한 최소한의 힘으로 성대를 닫고 천천히 약간한 공기흐름속에서도 충분히 소리를 내는것이 이상적일 것입니다.

성대를 닫는 힘조절에서 다음으로 중요한 것은 페로부터의 공기흐름입니다.

충분한 공기를 페에 저축했다가 천천히 내보낼수 있다면 도간도간 끊어지지 않는 좋은 소리가 나오기 마련입니다.

<가슴으로가 아니라 배에서 소리가 나게>하는 것이 좋은데 이로부터 복식호흡이 발성연습에서 중요한 부분으로 됩니다. 가수들은 노래할대 배에 힘을 주어 배에서 우러 나오게 소리를 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