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해 작가들 가운데서 왕안억이란 여성은 매우 독특한 존재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언제나 사람들의 기쁨과 경탄을 자아내는 그의 작품과 문학에 대한 그의 끈질긴 열정으로 하여 왕안억 여성은 줄곧 뭇사람들의 존경과 사랑을 받아왔습니다. 2001년 왕안억 여성은 제 7회 상해시 작가협회의 주석으로 당선됐습니다. 결과를 선포하는 그날, 왕안억 여사는 좌석에서 일어나 몸을 돌려 현장의 모든 분들에게 고개숙여 인사를 올렸습니다. 그는자신을 지지해주신 모든 분들의 기대에 어긋나지 않게끔  앞으로 더더욱 창작에 몰두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도대체 어떻게 해야 할지에 대해선 자신도 확실한 파악이 없다고 덧붙였습니다. 언제나 이토록 숨김없는 성격의 소유자었습니다.

1954년 3월 왕안억은 한 군인 지식분자 가정에서 태여났습니다. 그때 당시 왕안억의 아버지는 화극 감독으로 있었고 어머니는 유명한 작가었습니다. 주위 환경의 영향을 받은 왕안억은 자연히 어린 시절부터 책 읽기를 무척 좋아했고 글쓰기에도 남다른 솜씨가 있었습니다. 어린시절부터 왕안억은 줄곧 여러가지 글짓기 콩클에 참여하면서 많은 상을 수여받았습니다. 그러던 1977년 왕안억은 자신의 첫 작품집을 발표했습니다. 그뒤로 2년 후 그는 또 소설집 두편을 내놓았는데요, 이로부터 문학계에 정식으로 발을 들여놓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던차에 1980년 작가들의 요람으로 불리우는 중국 작가협회 문학강습반이 갓 회복이 됐습니다. 문학강습반의 일원으로 된 왕안억은 선배들의 지적을 받아가면서 일심으로 창작에 몰두했습니다. 그때를 돌이키면서 왕안억은 자신의 문학의 길에서 가장 관건적인 시기가 바로 그때었다고 말했습니다.  80년대 사상해방과 개혁개방의 배경하에서 왕안억은 자신의 감정을 마음껏 토로하고 발휘할 수있는 더욱 큰 공간을 얻게 됐습니다. 하여 1981년부터 1990년까지 왕안억은 장편, 단편소설, 그리고 소설집 등 수없이 많은 작품을 발표했습니다. 또 이 기간 왕안억 여사는 선후 3차례나 전국적인 큰 상을 수여받았습니다. 그중 <이번 열차의 종점>이란 작품은 전국 우수단편 소설상을 수여받았고 <소실>은 전국 우수중편 소설상을 수여받았으며 또 <미래의 중대장은 누구일까>란 작품은 전국 아동문예 창작 2등상을 수여받았습니다.

(작품-소실)

만약 80년대를 왕안억 여사가 중국의 당대 문학계에서 날개를 펼친 10년이었다면 90년대에 들어서서 그의 사상과 예술은 더욱 성숙돼 갔습니다. 동시에 사회에 대한 왕안억 여사의 기여도 더 커갔습니다. 창작 소재로보면 왕안억 여사는 상해란, 바로 날따라 거대한 변화를 가져오고 있는 대도시에 중점을 두었습니다. 그의 일련의 중, 장, 단편 소설을 새겨보면은 거의 모두가 상해를 배경으로 창작된 것이라는 점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이런 작품들은 대도시 생활에 대한 왕안억의 독특한 발견과 이해, 그리고 감수를 매우 적절히 표현했습니다. 예술면에서 왕안억 여사는 늘 끊임없이 추구하고 탐구하며 맹목적으로 시대의 조류에 따르지 않고 자신을 중복하지 않는 원칙을 주장해 왔습니다. <삼촌의 이야기>, <홍콩의 정과 사랑>, <나는 비얼을 사랑한다> 등 작품들은 바로 이 시기에 창작된 것인데요, 이런 작품들은 모두 절대적인 호평을 받았던 중,장편 소실입니다.

새 시기이래 상해에는 많은 우수한 여성 작가들이 용솟음쳐 나왔습니다. 그중에서 왕안억 여사는 가장 걸출한 대표를 인정받고 있는 분입니다. 일찍 모 여성 작가는 왕안억을 평가하면서 <왕안억은 그의 작품 량이 많을 뿐아니라 풍격이 변화무쌍하기로 그 어느 여성 작가도 따를 수 없는 훌륭한 작가>라고 말했습니다.  

또 일부 유명한 작가와 평논가, 그리고 독자들은 왕안억에 대해서 <최근 20년래 왕안억은 중국 대륙의 가장 중요한 작가 중의 하나다>,<현 사회 중국의 가장 휼륭한 여성 작가이다>라는 등등의 높은 평가를 하고 있습니다. 2000년 중국의 문화계에서 한차례 매우 중요한 활동을 가진 적이 있습니다. 바로 전국의 100명 평론가들이 90년대 가장 영향력있는 작가와 가장 영향력있는 작품을 추천하는 활동이었는데요, 이번 활동에서 가장 영향력있는 10명의 작가를 선출했습니다. 결과 왕안억 여사가 1위었던 것입니다.  왕안억의 대표작품인 <장한가>도 역시 1위를 차지했습니다. 왕안억의 이 작품--<장한가>는 선후로 상해시 정부가 설립한 상해시 문학예술계의 최고 영예상인 제 4차 상해문학예술상 우수성과상을 수여했구요, 또한 중국 문학계의 권위적인 대상인 제 5회 모순 문학상을 수여받기도 했습니다.  이로부터도 새 시기 중국의 문학계에서의 왕안억 여사의 중요한 영향력과 그의 지위를 엿볼수 있겠죠.

(작품-장한가)

왕안억 여사는 또 글 창작에만 머무르지 않고  중국의 유명 대학인 상해 복단대학에서 강사를 담임하고 있습니다. 1994년에 강사로 임명됐는데요, 중문 학부 2학년급의 소설창작과를 책임지고 있습니다.  사실 학력으로 놓고보면 왕안억 여사는 초중 졸업생에 불과합니다. 학력을 모초럼 중시하는 현 시대에, 또한 교수들과 전문가들로 붐비는 복단 대학에서 이런 강사직을 맡고 있다는 것은 실로 간단치 않은 일인 것입니다. 바로 왕안억 여사의 탁월한 문학 재능과 중대한 사회 영향력이 모든 밑거름으로 됐던거죠. 왕안억 여사가 복단대학에서 첫 수업을 시작한 그날, 장내에는 학생들뿐 아니라 교수들까지 모여들어 박수갈채를 안겨주었다고 합니다.

2001년 상해시 작가협회는 임기교체를 하게 됐습니다. 민주 선거결과 왕안억 여사는 뭇사람들의 기대를 저버리지 않고 천여명 회원을 갖고 있는 상해시 작가협회의 주석으로 당선됐습니다. 왕안억 여사의 작품은 일찍 영어, 도이췰란드어, 프랑스어, 일본어, 한국어, 이스라엘어 등 여러가지 문자로 번역돼 많은 나라들에서 발행이 된 상황입니다. 현재 왕안억 여사는 국내뿐 아니라 국제적으로도 중대한 영향을 불러일으키고 있습니다. 2001년 12월 왕안억 여사는 국제적인 큰 영예를 수여받았습니다. 말레이시아의 모 문학상 평선에서 중국의 왕안억 여사가 그의 대표작 <장한가>로 세계적으로 가장 걸출한 중문작가로 평선됐던 것입니다.

세계적으로 이름을 자자히 떨친 분이지만 평소에는 늘 온화하고 담담한 왕안억이었습니다. 언제나 봐도 수수한 옷차림에 소박한 생활습관이었습니다. 하여 동료들과 주위 뭇 사람들의 더욱 극진한 존중과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이뿐만아니라 왕안억 여사는 또 운남 등 편벽한 소수민족 지역 어린이들의 배움의 꿈을 도와주기 위해 해마다 자금을 보태주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왕안억 여사는 다만 자신이 관심하고 있는 어린이들이 앞으로 사회에서 자력 갱생하고 좋은 미래가 있었으면 하는 바램이라고 했습니다.

녜, 참말로 중국 여성들의 전통적인 미덕과 선량한 마음, 진지한 사랑을 소유한 평범하고도 매우 걸출한 분-- 왕안억 여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