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당산(武?山)은 태화산(太和山), 현악산(玄岳山)이라고도 불리운다. 호북성 십언시 단강구(丹江口) 경내에 자리잡고 있다. 무당산은 섬서성 진령에서 시작되며 대바산맥이 동쪽으로 뻗은 여맥이다. 무당산 풍경구의 면적은 312 Km2 로서 6대 풍경구로 나뉜다.

역사문화와 지리환경의 영향으로 무당산은 자체의 독특한 4대 특색을 형성했다. 즉 온화한 경치와 아름다운 자연경관, 규모가 웅대한 고대건축군, 역사가 유구한 도교문화, 그리고 무당권술 또한 중외에 이름있다. 풍경구내에는 산봉우리가 즐비하게 솟아있고 고목이 하늘을 치솟으며 절벽과 깊은 골짜기에는 냇물이 흐르고, 아늑한 동굴과 맑고 찬 샘이 촘촘히 분포되어 있다. 이곳에는 3담(潭), 8정(井), 9천(泉), 10지(池), 36암(岩), 72봉(峰) 등 풍경지가 있다. 주봉인 천주봉(天柱峰) 즉 "금정(金頂)"은 해발 1,612m로서 무당산의 최고봉이며 산체 표면의 운모암(韻母岩)이 눈부시게 빛나 마치도 금과 옥으로 조각한 기둥인양 우뚝 서있어 "일주청천(一柱擎天)"으로 불리운다. 또한 72개 산봉우리는 마치 경건한 참배자들처럼 한결같이 천주봉을 향해 있어 백송이 연꽃과 흡사하다.

무당산은 중국 도교의 제1명산이다. 무당산 고대 건축군은 최초 당정관(唐貞觀)년간에 건설되었고 송조, 원조, 명조, 청조시기에 모두 복구 건설된 적이 있으며 이미 상당한 규모를 형성했고 2관(觀), 8궁(宮), 12정(亭), 36비구니암자(庵堂), 39교（橋）, 72애묘(崖廟) 등 건축이 있으며 총 면적은 160만m2 이다. 이런 건축들은 산봉우리에 우뚝 서있는가하면 깍아지른듯한 절벽에 솟아 있으며 규모가 웅대하고 기세가 웅위로와 '5리일암십리궁, 단장취와망령롱'으로 불리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