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림리강풍경명승구는 광서?족자치구(廣西壯族自治區) 동북부에 위치하고 있으며 독특한 카르스트지형을 이루었다.

<푸른 산, 맑은 물, 기이한 동굴, 아름다운 돌>로 세상에 널리 알려져 있다. 풍경구에서 <한줄기의 강>(리강-?江)과 <두개의 암석>(노적암-蘆笛岩, 칠성암-七星岩), <세개의 산>(독수봉-獨秀峰, 복파산-伏波山, 첩채산-疊彩山)이 제일 대표적으로 계림산수의 정수(精髓)이다.

계림에서 제일 아름다운것은 리강이다. 리강은 계림 동북쪽 흥안현(興安縣) 모아산(帽兒山)에서 발원해 계림, 양삭(陽朔)을 경유해 평낙현(平樂縣) 공성하(恭城河)입구에 이르며 길이가 170㎞이다. 계림으로부터 양삭에 이르는 83㎞되는 구간은 푸른 명주띠와 녹색의 띠같이 수많은 산봉우리사이를 굽이 돌아 흐르며 기이한 봉우리들이 강안에 솟아 있고 푸른 물결이 감돌아 흐르고 푸른산이 물우에 비껴 아름다운 풍경을 이루어 한폭의 백리화폭(百里畵幅)을 형성했다. 연도의 주요한 관광지로는 상비산(象鼻山), 두계산(鬪鷄山), 정병와강(淨甁臥江), 용문고용(龍門古榕), 대우고진(大?古鎭), 마반산(馬盤山), 망부석(望夫石), 관암유부(冠岩幽府), 팔선과강(八仙過江), 구마화산(九馬畵山)등이 있다. 이중에 상비산은 한마리의 거대한 코끼리가 머리를 숙이고 물을 먹는 모습과 흡사하며 도화강(桃花江)과 리강의 합류목에 조용히 위치하고 있다. 암석 아래 동굴벽에 <남극동천(南極洞天)>이라는 4개 글자가 새겨져 있다. 현재 상비산은 이미 계림시의 주요한 도시 상징으로 되었다.

노적암-수려한 계림산수중에서 하나의 찬란한 명주이다.

노적암은 계림시 서북쪽 광명산(光明山)에 있으며 동굴의 깊이가 240m, 관광코스가 500 m 된다. 동굴내에는 천연적으로 형성된 종루석, 석순, 석기, 석만 등이 있는데 모두가 티끌없이 투명한 예술품과 흡사하다. <높은 협곡에서 쏟아져 내리는 폭포>는 그 기세가 방대하며 <눈위에 서 있는 탑송>은 도고하고 성스럽고 깨끗하며 <수정궁>은 꿈과 환상의 세계를 방불케 하다. 이처럼 동굴속에 몸을 담그면 예술궁전에 들어선것 같은 느낌이다.

첩채산은 계림시 북쪽 리강 북안에 있다. 첩채산은 산과 암석이 횡으로 겹겹이 겹쳐져 있어 마치 여러 색의 비단을 접은 것 같다. 명월봉(明月峰), 선학봉(仙鶴峰), 사망산(四望山), 우월산(于越山) 등 4개의 산봉우리들은 경치가 아름답고 계수나무가 푸르름을 자랑한다. 유풍동(有風洞), 첩채루(疊彩樓), 망강정(望江亭) 등 관광지도 있다. 산에는 또 당(唐)나라와 송(宋)나라이후의 수백건의 제각(題刻)과 80여존의 마애불상(摩崖佛像)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