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화호는 한줄의 반짝이는 진주를 뿌려놓은 듯 길림성 길림시 서남 15㎞되는 곳에 있는데 풍만수력발전소의 큰 땜이 강물을 막음으로 형성된 인공호수이다. 수역이 넓고 호수갈래가 많으며 길게 형성되였는데 길이는 200㎞, 제일 넓은 곳은 10㎞, 수역면적은 500㎢이다.

송화호풍경구는 "수역이 넓고 산속엔 수림이 우거지다"고 소문나 있다. 송화호의 아름다움은 물이 넓데 있다. 백리 푸른 호수의 반짝이는 물결우에 흰 돛은 백옥을 상감한 듯 하고, 맑은 호수우에 푸른 갈잎 흐늘거리는데, 뱅어, 붕어, 잉어 북나들 듯 노니네. 호수가엔 수목이 푸르른데 나무그늘 할미처럼 흐늘거리고, 산세는 용사들 모습인데 갈구리로 한폭의 고요하고 여린 산수화를 걸어놓은 듯 하다.

송화호의 미는 산이 그윽한 것이다. 뭇산들이 푸른 물에 에워있고 푸른 물결이 청산을 감돌아 심산유곡은 자연 사람들을 이끌고있다. 140여종의 야생동물과 160여종의 야생경제식물들은 여기서 서식하고 번식하고있다. 봄은 꽃피고 가을은 열매가 익어 송화호구역에 무한한 생기를 보탬하고 있다.

송화호의 미는 수목이 수려한데 있다. 초봄이면 수목이 움트고 만물이 소생하며, 여름이면 록수의 푸른빛에 활짝핀 꽃과 지저귀는 새소리, 가을이면 층층 물들여진 수림속에 무지개 놀러오고, 겨울은 뭇산들이 은단장하고 수목엔 은꽃이 핀다. 저명한 시인 하경지는 송화호를 유람한 뒤 감개무량하여 다음과 같은 시 한수를 남겼는데 "물은 분명 삼협에 못비기나 수목의 수려함은 예에 못 비기리, 이번 걸음 거만하여 송화호에 졌다."라고 했다. 1994년 6월 강택민총서기가 이 곳을 유람하고 다음과 같은 제사를 남겼다. "청산록수 송화호"

송화호는 자연풍경이 아름다울뿐아니라 풍부한 빙설자원을 가지고 있다. 송화호의 눈내림기간은 6개월 가량되는데 눈보라가 적고 눈 량이 많으며 눈 질도 좋고 오염이 없다. 이곳 송화호스키장, 호케이장, 스케트장은 전국적인 동기운동센터로 되고 있다. 청산스키장은 높이 50m되는 스키점프대가 있는데 목전 중국에서 유일한 대형 스키점프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