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도에서의 길림성위치)

길림성 연변조선족자치주화룡시덕화진 경내 도문강 상유에 위치해 있다. 선경대는 산, 수목, 샘, 소수민족풍속의 융합로서 면적은 32㎢이며 일찍부터 "천하제일선경"이란 이름을 가지고 있다.

선경대는 "웅, 기, 험, 수, 미"의 특색으로 기봉, 괴석, 고송, 산꽃, 운해, 해돋이를 묘사한 한폭의 시흥을 담은 단청화와 같다. 선경대는 화강암지모경관을 위주로 "가로 보면 령이 봉우리로 보이고 먼것과 가까운 것의 높낮이가 서로 같지않다"는 기묘하고 아름다고 웅위로운 기상을 부각하고 있다.

바위는 험하고 가파로우며 뭇봉우리들이 우뚝 솟아있는데 이들은 락타, 금거북, 선인의 머리와도 같고 궁전같기도 하다....... 해발920m의 주봉은 구름을 뚫고 땅우에 우뚝 솟아있다. 산에는 임목이 푸르르고 고송은 엎드려있는 것, 구부러 있는 것, 모로 누워있는 것, 구분 것, 누운 룡 같은 것, 뱀이 사려있는 것처럼 천태만상을 자랑하고, 진달래, 두견화는 꽃바다를 이루어 그 향기 만리에 퍼지고, 연연히 흐르는 내물들은 맑고도 달다.

선경대는 곳곳마다 경관이요, 곳곳마다 사람들을 감탄케 한다. 선경대(仙境臺), 고려봉(高麗峰), 락타봉(駱駝峰), 금구봉(金龜峰), 미경봉(美景峰), 독수봉(獨秀峰), 북두칠성불교사찰 옛터, 장사동(壯士洞), 감로천(甘露泉), 룡선담(龍仙潭, 천선지(天仙池), 반룡송(盤龍松), 궁룡송(弓龍松), 초선송(招仙峰), 삼불송(三彿松)들은 선경대 "15가경"으로 이름있다. 선경대 사계절 풍경은 남다른 풍격을 띠고 있다. 봄은 못산들이 비취를 뿜어내듯 하고 새들이 지저귀고 꽃향기 그윽하다.

여름은 산록에 내물이 졸졸흐르고 밀봉화첩이 춤을 춘다. 가을은 층층 수목이 단풍들고 과일향기 싱그럽다. 겨울은 뭇산들이 소복단장하고 눈판은 파도치듯 아득하다.

역사책에 기재된데 의하면 선경대의 풍경명승구역은 발해국의 관할범위내에 있었으며 그 역사가 오래다. 칠성암 동쪽켠에 19세기중엽에 세운 칠성사찰은 불교가 선경대지역에서 흥성했다는 것을 보여준다. 지금 그의 유적지와 일부 문화재들이 보존돼 있다.

연변은 중국 조선족인민들이 집거해 살고있다. 근면하고 용감하며 지혜로운 조선족인민들은 독특한 자기의 문화를 창조하였으며 옛 민속전통에 따라 짙은 소수민족풍정과 선경대의 자연미를 상호 융합시킴으로서 많은 유람객들 끌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