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성 오대련지시 눌모이(訥謨爾)강변에 위치해 있으며 면적은 1060㎢이다. 풍경구역은 14개 화산, 5개 화산언새호(오대련지), 60여㎢의 석룡(현무암대지玄武岩台地)과 의료보건가치가 아주 높은 저온랭천으로 이루어져 있다. 이곳은 산도 아름답지만 물이 더 그윽하다. 용암이 묘하게 겹쳐있고 약샘이 신기하여 "펼쳐놓은 화산교과서"라는 이름을 가지고 있다.

오대련지의 14개 화산은 "정(井)"자로 배렬되였는데 중(中), 근(近) 시기에 형성된 화산으로서 그중 흑룡산과 화소산 년령이 제일 어리다. 흑룡산 지형이 완정하며 산이 높고 식물이 무성하며 상대적 높이의 차이는 166m, 화산분출구 직경이 350m, 깊이 145m인데 분출구 바닥을 들여다 보느라면 아찔해날 정도이다. 산우의 석해와 화산삼림 용암동은 천태만상의 기의한 경관을 이룬다. 작은 화소산은 해발 390.3m되는데 화산탄(火山彈), 화산력(火山礫), 화산사(火山渣), 화산부석(火山浮石)이 온 산에 뒤덥혀있고 암장(巖漿)이 류동한 흔적을 똑똑히 분간할수 있다.

오대련지는 화산분화시의 용암이 굳어지면서 눌모이강 지류-백하가 막히여 5개 련주 모양으로 련이어 형성된 언새(堰塞)호이다. 다섯 개 못 사이로 암하(暗河)가 통해있는데 그 길이가 20여㎞이며 호수면적은 40여㎢이다. 푸른 물이 가득찬 다섯 못은 14개 화산 사이에 박아넣은 듯 하여 광활한 현무암대지와 어울려 기묘한 산(山), 수(水), 석(石)의 경관을 형성하였다. 그중 세 번째 못의 면적이 제일 큰데 수면이 넓고 물이 맑고 푸르러 경치가 아름답다. 첫 번째 못이 제일 작은데 수역면적이 겨우 0.11㎢되는데 물이 온화하고 맑아 "작은 고기떼산간에 헤엄치고 뭉게뭉게 흰구름 물우로 다니"는 아름다은 경관을 볼수 있다. 오대련지는 풍부하고도 신기한 약효가 있는 약수(圓泉水)가 있는데 인체에 필요한 40여종의 미량원소가 들어있어 세계 3대 랭천중 하나로 되여있다.

오대련지에는 기묘한 경관이 많아 사람들을 경탄케 한다. 수정궁동(水晶宮洞)은 일년사계절 얼음이 얼어있어 얼음조각은 옥을 다듬어놓은 듯 하다. 온천은 일년내내 얼지않고 종일 더운김이 무럭무럭 피여난다. 지금 이미 유람관광지로 형성되여 휴가거나 료양 그리고 과학연구를 일원화한 천연풍경명승지로 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