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홍산(大洪山)은 호북성 북부 산지에 위치해 있고 수주시(隨州市)와 65㎞ 떨어져 있으며 면적은 약 330 Km2 이다. 주봉은 해발 1,055m로 '초북제1봉'으로 불리운다.

대홍산 산체는 서쪽에서 동쪽으로 수주(隨州), 의성(宜城), 조양(?揚), 종상(?祥), 경산(京山) 5개 시와 현을 구불구불 지나는데 도합 백여리에 달한다. 대홍산은 산세가 웅위롭고 산봉우리들이 겹쳐지고 삼림이 무성하며 고목이 울창하다. 대홍산은 녹나무(楠木), 천년 은행나무, 향과나무(香果樹), 층층나무(燈台樹) 등 수십종의 희귀한 나무가 있어 '소나무와 측백나무의 생장지'로 불리우는 천연삼림공원이다.

대홍산은 석회암지모에 속하며 종유동이 하도 많아 [군동기이 천하제일]의 명성을 떨치고 있다. 주요하게는 황선동(黃仙洞), 선인동(仙人洞), 쌍문동(雙門洞), 황암동(黃岩洞), 이왕동(二王洞), 아황동(娥皇洞)등이 있으며 동랑(洞廊))은 높고 기이하고 웅위로우며 종유가 천태만상이다. 황선동은 길이가 2,200m로서 동안에 동이 있고 강이 있고 산이 있고 협곡이 있어 동굴에 들어가면 마치도 미궁에 들어간 것 같다. 황선동은 또한 '해자지형(海子地形)'으로서 중국 천연종유동 중에서 면적이 제일 크며 세계적으로도 보기 드물다. 쌍문동 안의 '연꽃보탑(蓮花寶塔)'은 높이가 30m이고 열사람이 손잡고 껴안아야 하며 탑의 풍경이 독특하여 '천하절경'으로 불리운다.

역사자료의 기재에 따르면 대홍산에는 이름난 샘이 72곳 있는데 해발이 850m인 '악중요지(鄂中瑤池)'? 백룡지(白龍池)가 제일 유명하다. 이밖에 황룡지(黃龍池), 비파호(琵琶胡), 신양온천(新陽溫泉), 진주샘(珍珠泉), 지혜샘(智慧泉), 만수샘(萬壽泉) 등이 있다. 

대홍산은 역사가 유구하고 문화가 풍부하며 전에는 호북불교승지의 하나였다. 풍경구내에는 '운중고찰(云中古刹)'로 불리우는 홍산사(洪山寺) 또는 령봉사(嶺峰寺)와 '굴가령(屈家嶺)', '냉파아(冷坡?)', 그리고 신석기시대 유적지, 녹림군기의 때의 고전선유적지, 수주전국증후을묘편종(乙墓編鐘), 명가경(明嘉靖)황제아버지의 능묘?명헌령（明顯陵）및 제2차 국내혁명전쟁유적지 등 대량의 문화재유적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