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합2선(和合二仙)은 민간전설 중의 신선으로서 혼인화합을 주관하기 때문에 화합2성（和合二聖）이라고도 부른다.

전한데 의하면 당나라（唐代）때 만회（萬回）라는 사람이 있었는데 형제들이 모두 멀리 전쟁마당에 갔기 때문에 부모들이 그리워서 울었다. 하여 그는 전쟁마당에 형제들을 만나러 갔다 오군 하였다. 거리가 만리를 넘었기 때문에 새벽에 떠나서는 밤에야 돌아오군 했다. 하여 '만회'라고 불렀고 민간에서는 '만회형님'이라고 했다. 그가 가정의 화합을 상징했기 때문에 송나라（宋代）때부터 '화합'신선에게 제사를 지내기 시작했다.

한산사(寒山寺)는 원래 량나라（梁代）천감년간(天監)에 최초로 건설되었고 원명은 '묘리보명탑원(妙利普明塔院)'이였다. 전설에 의하면 한산（寒山）과 십득（拾得）은 당나라 정관년간(貞觀)의 두 고승인데 그들은 의기가 잘 투합되어 경상적으로 함께 시를 읊고 소림사를 돌아다녔으며 <한산자시집(寒山子詩集)>을 저작해내 후세에 전했다. 그들이 한산사에서 주지를 맡았기 때문에 후세사람들은 그들을 '화합2선'이라고 존칭하고 평화롭고 아름다운 생활을 누리도록 보호해줄것을 기원하여 탑원을 '한산사(寒山寺)'라고 이름을 고치고 그들을 기념했다.

그들의 제사상에는 의연히 향불이 모락모락 피어오르고 초불이 밝게 빛나며 흙 인형 한산과 십득의 모습은 지금도 늠늠하다. 화합신인즉 만회이다. <태평광기(太平廣記)>에는 만회는 한사람뿐이라고 썼다. 화, 합을 두사람으로 인정한 것은 청나라（?） 옹정(雍正) 11년(기원 1733년)부터이며 천대산 한산대사를 "화성(和聖)", 십득대사를 "합성（合聖）"이라고 봉했다.

민간에서는 년화에 경상적으로 두 신을 그리는데 한사람은 연꽃을 들고 한사람은 둥근 함을 들고 있으며 함 안에는 진주와 보석이 가득 담겨있고 박쥐가 날아나오는데 이것은 재부가 무궁무진함을 뜻한다. 하와 함은 '화합'과 발음이 비슷하기 때문에 많이는 부부화합을 비유한다. '화합2성(合和二聖)'은 부부가 화목하고 복록이 가득함을 뜻하는바 '가정이 화목하면 모든 일이 뜻대로 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