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9년의 어느 날, 보산 공안국 지사는 현지 한 농촌의 십여명 주민들이 보내온 표창 편지를 받았습니다. 보산 공안국 지사의 曹致紅--조치홍 경찰을 일치하게 찬양하는 글이었습니다.

녜, 조치홍 경찰이 대체 어떤 우수한 인물인지, 이토록 군중들의 사랑을 받게 된 원인은 무엇인지, 오늘의 여성에서 만나보도록 하겠습니다.

1976년 군대에 가입한 조치홍은 1981년 제대를 받고 상해시 공안국 예비심사처에 배치받았습니다. 1997년 11월 조치홍은 보산공안국 지사인 사당파출소로 조동됐습니다.1976년 이래 조치홍은 줄곧 부대 3등공, 인민이 만족하는 인민경찰, 공안부 선진개인 등 수없는 영예 칭호를 수여받았습니다. 2002년 조치홍은 상해시 제 8차 당대표대회 대표로 당선됐으며 같은 해에는 또 <상해시 아파트 단지 10대 인민경찰 모범>이란 영예칭호를 수여받았습니다.

1997년 11월 조치홍은 상해시 공안국 예비심사처로부터 보산지사인 사당신촌 파출소에 조동돼 아파트 단지의 인민경찰로 일해 왔습니다. 그뒤로 조치홍은 자신이 관할하고 있는 아파트 단지의 매 가정의 상황을 요해하면서 주민들의 생활 상황을 살펴왔습니다. 통계결과 조치홍은 자신이 맡고 있는 아파트 단지 내에 년로하고 특히, 홀몸으로 고독한 생활을 하고 있는 노인분들이 많은 상황을 알게 됐습니다. 마냥 이런 노인들이 질병의 고통에 시달리고 또한 친인들의 보살핌을 받지 못해 고독감을 느끼고 있는 상황을 볼 때마다 조치홍은 저도 모르게 동정의 눈물을 훔치군 했습니다. 이런 상황을 요해 한뒤 조치홍은 여성 특유의 섬세한 감정으로 보살핌이 수요되는 노인들을 친인처럼 대해주었습니다. 해마다 명절이 다가오면 조치홍은 자신의 노임을 덜어내 노인들에게 선물을 마련해 주었습니다.

조치홍이 치안을 맡고 있는 아파트 단지내에 72세인 유남군 노인이 생활하고 있었습니다. 홀몸에 자식을 두지 않은 유남군 노인은 중국 흑룡강성의 8.5농장에서 퇴직한 후 상해에서 생활하게 됐습니다. 1998년 3월, 퇴직금에 의해 생활을 지탱해 가고 있는 유남군 노인은 몇 달째 원 소속 직장의 퇴직금을 받지 못하자 생활난에 봉착하게 됐습니다. 여러차례 직장에 재촉했지만 아무런 소식도 없는 상황이었습니다. 절망한 노인은 생명을 포기할 지경에까지 이르렀습니다. 뒤늦게 이 소식을 알게 된 조치홍은 자신의 반달 노임을 유남군 노인에게 지워주었습니다. 그뒤로 1998년과 99년사이, 조치홍은 유남군 노인의 퇴직금 문제와 관련해 여러차례 재촉 편지를 보냈습니다. 조치홍의 성의와 집념에 감동한 농장의 지도자들은 어느날 끝내 조치홍에게 회답 편지를 보내왔습니다. 편지는 인민경찰인 조치홍의 행위는 참으로 자신들을 감동시켰다며, 앞으로 농장의 효익이 아무리 나쁘더라도 유남군 노인의 퇴직금은 꼭 제때에 보낼 것을 담보한다는 내용을 적었습니다. 조치홍은 또 해마다 유남군 노인의 생일을 잊지 않았습니다. 2000년 1월 9일, 유남군 노인의 생일날, 조치홍은 단설기를 마련해 유남군 노인의 70세 생일을 뜻깊게 보내주었습니다. 감동된 유남군 노인은 조치홍의 손을 잡고 뜨거운 눈물을 흘리면서 자신은 더는 자식없는 홀몸이 아니라고 말했습니다.

노인들에 대한 조치홍의 세심한 보살핌은 아파트단지 내에서 이미 서로 전해듣는 미담으로 됐습니다. 또한 아파트 단지도 조치홍의 두 번째 집으로 됐습니다.조치홍이 맡은 아파트 단지내에는 또 19명 중점인구와 2명 감독관리 대상이 있습니다. 즉 전에 죄를 범한 경력이 있는 주민이었습니다. 장기적인 실무과정속에서 조치홍은 점차 효과적인 실무 방법을 모색해냈습니다. 방법인즉 정기적으로 그들과 사상교류를 진행하고 절대로 차별시 태도를 취하지 않고 융통성있고 다양한 방법을 취하며, 특히 생활면에서 진심으로 그들을 돕는 것입니다. 하여 97년 조치홍이 이 아파트 단지를 관리한 이래 이 21명 중점 대상들 중 그 어느 누구도 재차 범죄의 길에 발을 들여놓지 않았습니다. 반대로 이들 중 대부분 사람들의 표현은 주위 사람들의 찬양을 받았습니다.

<곤난이 있으면 항상 저와 연락하십시오, 수시로 도와드리겠습니다.> 다년간 조치홍은 이런 각오로 아파트 단지의 주민들을 보살폈으며 또한 줄곧 이를 실천에 옮겨왔습니다. 또한 주민들도 조치홍을 친인처럼 믿어주었습니다. 주민 신분증 즉 주민 등록증과 같은 역할을 하는 서류인데요, 이 주민 신분증을 분실했거나 일상 생활에서 자그마한 분쟁에 부딪쳐도 주민들은 가장 먼저 조치홍을 머리에 떠올렸습니다.

다년간 조치홍은 선후로 만여원을 지원해 아파트 단지내의 특수 빈곤호와 고독한 노인들을 돕는데 사용했습니다. 상황을 잘 파악하지 못한 분들은 아마 조치홍의 살림이 매우 넉넉하리라 생각할 수있지만, 사실 조치홍 본인도 편편찮은 가정 생활을 겪고 있는 상황이었습니다. 양친 부모를 보살피는데다 남편의 수입까지 적은 편인지라 1전 한푼도 쪼개쓰는 형편이었습니다. 바로 이런 어려운 상황과 서슴없이 남을 돕는 조치홍의 사적이 널리 알려짐에 따라 많은 영예칭호도 조치홍의 발자취를 따라섰습니다. 그럴 때마다 조치홍은 늘 자신은 매우 평범한 사람이라고 하며 다만 누구나 다 할 수있는 일을 했을 따름이라고 겸손하게 말했습니다.

끝으로 조치홍은 이렇게 말했습니다.

<저는 군인이고 또한 현재는 인민 경찰입니다. 군인과 경찰은 모두 인민을 위해 봉사해야 함을 뜻합니다. 일부 사람들은 서슴없이 남을 위해 봉사하는 사람을 바보라고 일컫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전 차라리 바보가 되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