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 물결 출렁이고 풍요롭고 드넓어 "중국 관광금고"로 불리우는 태호 풍경명승구는 강소성(江蘇省)과 절강성(浙江省)사이에 위치. 수역면적은 2,400 k㎡, 원두저(?頭渚), 삼국성(三國省), 령산(靈山) 등 세 명소로 나뉜다.

원두저는 삼면이 호수에 접한 반도인데 그 모양이 자라 머리와 흡사하여 이 이름을 얻었다. 원두저는 태호의 "산밖의 청산, 호수밖의 호수"의 자연경관을 감상할수 있는 최적지. 망망한 원두저(섬)는 물과 하늘이 일색을 이루고 있고 산은 높지는 않지만 준수하고 물은 깊지는 않지만 드넓으며 아침, 점심, 저녁과 개인날, 흐린날, 비오는 날 경치가 다르고 봄꽃, 가을달, 여름연꽃, 겨울의 눈 등 사계절의 경치로 역대 문인들과 수많은 관광객들의 발길을 잡았다.

삼국성(三國省)은 cctvr가 텔레비죤 드라마 <삼국연의>(三國演義)의 가장 정채로운 중점씬인 "적벽(赤壁)을 불사르다"를 촬영하기 위해 세운것이다. "설전군우"(舌戰群儒), "류비초친"(劉憊招親), "초선 차전"(草船借箭), "공명조효"(孔明吊孝), "차동풍"(借東風)(동풍을 빌다)등 씬은 모두 이곳에서 촬영. 삼국역사를 재현하는 조영수한채(曺營水旱寨), 칠성단(七星壇), 삼강구오영(三江口吳營), 오왕궁(吳王宮)등 건축물은 마치 활활 타오르는듯한 불길과 하늘에 치솟아 오르는 검은 연기, 불바다속의 격투의 장면을 재현하는것 같고 마치 산과 바다의 포효와 귀전을 울리는 대포소리, 무사들의 웨침소리를 듣는듯하며 세월의 시련을 겪은 무예가 출중한 풍류인물의 영웅기개를 느낄수있다.

영산승경(靈山勝境)에는 상부사(祥符寺)와 영산대불(靈山大佛)이 포함. 상부사는 중국 불교사대종(佛敎四大宗)의 하나인 법상종(法相宗)의 조정(祖庭)으로서 북송대중상부(北宋大中祥府) 년간에 건설되였으며 "곡경통유처, 선방화목심"(曲徑通幽處,禪房花木深)의 경지로 세상에 이름을 떨쳤다. 영산대불은 높이가 88 m되는 노천 청동(靑銅)석가모니의 입상(立像)이며 화동(華東)지역의 제일 대불(第一大佛)이다.

태호 풍경구역은 경치가 수려하고 역사가 유구하다. 태호지역은 오월(吳越)문화의 발원지이며 많은 문화재가 남아내려오고 있다. 례로 춘추시기(春秋時期)의 합여성(闔閭城), 월성(越城)유적지, 수(隋)나라 대운해(大運河), 당(唐)나라 보대교(寶大橋), 송(宋)나라 자금암(紫金庵), 원(元)나라 천지석옥(天池石屋)이 있고 오왕부채(吳王夫差),월왕구천(越王勾踐),범려(范?)，서시(西施),항우(項羽)등 역사인물에 관한 전설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