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많은 명절에서 단오절처럼 명절이 이름이 많은 것은 없다. 단오절은 중국의 전통명절로서 단오절은 또 단절(端節) , 포절(蒲節), 중오절(重五節), 단양절(端陽節, 천중절(天中節), 천장절(天長節), 오월절(五月節),

여와절(女娃節?),용자절(龍子節),시인절(詩人節),여아절(女兒節),와와절(娃娃節),용선절(龍船節),향포절(香包節),목난절(沐蘭節),백상절(白賞節),해종절(解棕節),종포절(棕包節) 이라고도 하는데 음력으로 5월 5일이다.

단오절의 전신은 선진시기(先秦時) 오월(吳越)이라는 민족이 용도등(龍圖騰) 숭배활동을 하던것인데 용주경기(龍舟競渡)는 그 활동의 핵심내용이다.

진한(秦漢)시기 중원사람들에게 있어서 5월 5일은 상서롭지 못한 악월 악일이 였다. 귀신을 쫓고 사악한것을 피하기 위해 사람들은 이날에 청, 적, 황, 백, 흑 5가지 실로 만든 가는 줄을 팔에 걸고 다녔는데 이것을 장명루(長命縷)라고 했다. 아울러 사람들은 또 한 여름이 곧 오게 될 때 이지적으로 이날에는 봄이 가고 여름이 오는 것을 상징하는 식품인 각서(角黍)를 먹었다. 이것이 후세에 성행되고 있는 종자(棕子)의 전신이다.

위진 <魏秦>시대에 단오절에는 상술한 세 가지 의의를 보류한 동시에 력사적 인물을 기념하는 내용이 더 첨가되였다. 이런 인물들은 모두 <충>(忠)과 <효>(孝) 효로 이름 높은데 여기에는 선진(先秦)시기 진국(晉國)의 개자추(介子推), 오국(吳國)의 오자서(伍子胥), 초국(楚國)의 굴원(屈原), 한조(漢代)의 조아(曹娥)와 진림(陳臨)이다.

시대의 변천에 따라 굴원(屈原)은 점차 단오(端午)절의 중심 인물로 되었다. 일반적인 전설은 전국시기 초나라 대부 굴원이 모함당한 것은 두말할 것 없고 5월 초 닷새 날 그가 율라강(　羅江)에 몸을 던져 자살했는데 사람들이 그를 애달파 하여 대나무 통에 쌀을 넣고 강물에 던져 제사를 지냈고 또 강에서 배를 타는 것으로 당시 그를 구하던 정경을 모방했다. 이것은 아마도 사람들이 그의 진지한 애국지성과 후인들에게 남겨놓은 감동적인 <초사>(楚辭)를 보았기 때문일 것이다. 선량한 중국 사람들은 용주(龍舟)는 율라강에 몸을 던진 굴원을 구하기 위해서이고 강에 종자(棕子)를 던진 것은 물고기들이 그것을 먹고 대부의 고귀한 육체를 다치지 않게 하려는데 서라고 인정하고 있다.

후에는 종자(棕子)를 싸고 용주경기를 진행하는 것으로 전변됐다. 이 아름다운 전설은 종자(棕子)를 먹는것과 함께 용주경기를 진행하는 것으로 됐고 어제부터 오늘 가지 전해지고 있으며 오늘부터 내일까지 전해질것이다.

당문수(唐文秀)의 <단오시>(端午詩)시에는 이렇게 기재되여 있다.

절분(節分) 단오는 누구부터 말해야 하는가?

만고에 전해지는 것은 굴원(屈原)부터라

초강이 텅 비였다고 차마 비웃는것은

대신의 원한(臣寃)을 씻을 길 없기때문이여라.

옛 사람들은 5월은 <악월>(惡月), <음양이 다투고 혈기가 흩어지는> 때라고 했고 한인(漢人)들이 권하는 <풍속통의>(風俗通義)에는 지어 <속담에 5월 5일에 아이를 낳으면 남자는 아버지를 해치고 여자는 어머니를 해친다>고 기재되여 있다. 따라서 예로부터 단오에는 악을 피하고 독을 치는 습속이 있다. 때문에 후세 단오절의 많은 습속과 식사습관에는 종규상(鐘　像)을 걸고 오시부 (午時符)를 붙이며 섬소(蟾　)와 약초를 채집하고 창포(菖蒲), 쑥, 석류화(石榴花), 마늘과 용선화(龍船花)를 거는 습속이 있었다. 전갈과 독사, 도마뱀, 조개와 지네 등 5독을 없애고 웅황주(雄黃酒), 주사주(朱砂酒)와 창포주(菖浦酒)를 마신다. 또한 어린애들에게는 웅황(雄黃)을 바르고 향주머니를 채우며 약봉지와 오색실을 걸어주고 부채를 주며 즐겁게 노닐면서 재해를 피하고 노천에서 연회를 차린다. 용주경기를 하고 무예를 비기며 소금에 절인 닭알과 종자(棕子)를 먹고 자라탕을 마시는 것 등 병귀(兵鬼)를 피하고 귀신들린병을 쫓고 온역을 방지하고 신체를 건강히 하기 위한 것이 아닌 것이 없다.

이런 의미에서 단오절은 질병을 방지하고 위생보건을 위한 명절이다. 이 명절을 더 재미 있게 하기 위해 이 과정에 또한 축복, 납길(納吉),유희, 답청(踏靑), 경기, 미식 등 내용을 융합했다. 단오절은 여러 지역에서 각기 부동한 풍속이 있는데 비교적 유행된 것들로는 용주경기기 (용선경기라고도 한다)가 있으며 기타 활동으로는 쑥대곶기, 부절붙이기(帖符) 그림 걸기(掛圖)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