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짐승의 얼굴에 박아 넣은 환은 불길함을 피한다> 이것은 대문고리에 대한 묘사이다.

대문고리(鋪獸)는 사악한 것을 쫓는 의의를 가진 전통적인 문 장식이다. 합포서한무덤(合浦西漢墓)에서 출토된 구리 집 우에는 한 쌍의 대문고리가 주조돼 있는데 이것은 중국에서 비교적 이른 문고리일 것이다.

옛날의 문고리 조형을 보면 한조의 효원(漢孝元廟)종묘문이 자라와 뱀 (龜蛇)모양으로 장식돼 있는데 이것은 4상 북방현무(四象北方玄武)이다.

대문고리는 위엄으로 여러 시각(以威嚴斥諸視覺)을 질책한다. 이 문고리 형식에는 풍부한 문화내용이 포함돼 있다. 이런 문고리가 문의 피서물(　邪物)과 포수두(鋪獸頭)로 된 것은 대개 라선형(螺形)으로 부터 변화 발전했다. 그의 발명권은 옛 사람들로부터 건축업계의 창시자인 로반(魯班)에게 있다고 기재돼 있다.

산초도(椒圖)의 형상도 짐승이 입에 고리를 문 것이였는데(獸首선) 용의 아홉 자식중의 하나로서 그 모양이 우렁이 같고 성격이 막혀 있기 때문에 문에 (形似螺　,性好閉,故于門上) 달려 있다. 상, 주(商,周)사람들이 우렁이를 모방해서(模　螺　)부터 산초도(椒圖)에 이르기 까지

모양이 우렁이 같고 형식이 변한 것이 없었(形似螺　,形式未變, 變化的隻昰原　)으며 변한 것이라면 출처뿐이였다.

우렁이는 수족이기 때문에 용의 가족이라고 하는 것은 이치에 맞는 일이다. 용의 자식으로 되자 초도(椒圖)로 되었다. 이른바 <성격이 막히>여 우렁이로 된 것은 문이 닫히고 짐승이 머리를 쳐든 위엄있는 자태로 경계와 시위가 하나로 어울어진 형상을 강조한 것이다. 이것은 비록 위엄있는 모양을 하고 있지만 <소라껍질>처럼 통일돼 있으며 조심스레 드나듬만 통괄하고 있다는 것을 말해준다.

페장주밀수(閉藏周密首)는 하나의 정신으로서 붉은 칠과 검은 칠을 한 문짝에 년(年)을 전시(展示)했으며 거기에는 중화 문 문화의 정수에 속하(中華門文化精髓) 는 것이 들어있다.

대문고리의 아름다움은 명,청(明淸) 황궁대문의 장식이 대표적으로서 여기에는 포수, 금포, 금수(鋪首,金鋪,金獸)가 있다. 짐승얼굴로 된 대문고리류에는 문발(門　)이 있다. 문발(門　)은 주변(周邊)이 원형, 육각형, 팔각형(圓形,六邊形,八邊形)으로 돼 있고 중간이 좀 불룩하다.

민가 문의 이런 문발(門　)을 변통시킨 것은 현대적이지만 장식미를 잃지 않고 있으며 어떤 것은 여의문(如意紋)이나 박쥐의 도안을 새기는것과 같이 길상부호(吉詳符號)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