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 안용민선생은 일찍 한국 KBS방송회사와 CBS방송국 아나운서 및 스포츠 기자를 담임했었습니다. 그는 또한 한국 국가 양궁대표팀 감독을 담임했었으며 대표팀을 인솔해 여러차나 공훈을 세운 것으로 하여 대통령 표창과 국가체육훈장을 수여받았습니다.

2002년에 안용민선생은 한일월드컵축구대회를 성원하기 위해 총 거리 1200키로메터의 한국 경내 도보행진을 진행했었습니다. 그리고 이번에는 중국의 2008년 베이징 올림픽과 2010년 상해 엑스포의 성공적인 개최를 성원하기 위해 도보행진을 결심하게 되였고 지난 2월 2일 상해에서 출발했습니다.

68세의 고령에 이같이 간고한 도보행진을 결심하게 된데 대해 안용민선생은 기자에게 이렇게 소개했습니다.

<도보행진 이유는 세가지입니다. 하나는 저는 자유인입니다. 정신적, 육체적으로 자유스럽게 살고 싶은 사람이란 뜻이 되겠습니다. 둘째는 중국을 조금만이라도 더 알고 싶은 마음에서였습니다. 특히는 바닥인생을 알고 싶습니다. 셋째는 베이징올림픽이 정말 성공해서, 잘 치뤄져서 세계의 새로운 중국, 새로운 베이징이 될수 있도록 기원하는 뜻에서 이번 도보행진을 시작했습니다.>

상해에서 출발하여 안용민선생은 매일 25키로메터 내지 30키로메터의 속도로 행진했습니다. 청도와 길림에서 온 두명의 지원자가 안용민선생의 번역을 자원적으로 담당했기때문에 언어상 불편함은 기본상 없었습니다. 도보 행군을 시작해 지난 일정동안 안용민 선생은 매일 아침 네시에 기상하여 6시좌우에 행진을 시작해야 했습니다.

안용민선생은 이런 에피소드도 들려주었습니다. 어느 한번 톨게이트를 지나게 되였는데 이 일행의 차에 붙은 <베이징 2008년올림픽대회 성공을 기원한다>는 표어가 톨게이트 수금원들의 주의를 불러일으켰다는것입니다. 결과 이 도보행군의 자초지종을 알게된 수금원들은 한 한국인의 지성에 감동되여 통과요금을 면제해주고 많은 식품과 음료까지 마련해 주었습니다. 안용민선생은 베이징에 도착하기까지 중국에 대해서 더 많은 것을 느끼게 되었다고 했습니다. 

<농가를 지나 오면서 보니깐, 그 분들이 아침 일찍이 움직이고 있었어요, 길가에 잘 정리돼 있는 농가에서 그들이 열심히 일하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이제 앞으로 중국은 변화가 많을것 같애요, 세상을 깜짝 놀래울만한 상당한 가능성이 보여지기에 저는 더욱이 중국을 좋아합니다.>

안용민선생의 베이징올림픽 성원 도보행진 총 거리는 3297키로메터로 상해, 남통, 청도, 제남, 천진, 베이징, 승덕, 진황도, 심양, 단동 등지를 거치게 됩니다. 그의 소개에 따르면 이번 도보행진에 인민폐로 총 20 여만원의 자금이 든다고 합니다. 그는 그중 절반은 주중 한국 대사관과 한국 여러 언론, 및 교회가 후원하고 있으며 나머지 절반은 36년간 열심히 일해 번 돈을 모두 써야 될 것 같다고 하면서 껄껄 웃었습니다.

안용민선생은 중국에 열번은 다녀왔다고 하면서 그간의 변화에 대해 찬탄을 금치 못했습니다. 그는 이 같이 중국을 묘사합니다.

<중국은 굉장히 부지런해지고 있는 나라입니다. 중국은 잠을 깬 사람이 서쪽을 보고 큰 기지개를 펴고 있는 듯 합니다. 이제 중국은 세수만 하면 좋은 일을 할수 있는 큰 나라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안용민 선생의 도보행군에서 베이징은 결코 마지막 역이 아닙니다. 상해, 베이징을 거쳐 앞으로 심양, 단동을 지나게 되며 6월 중순에야 서울에 도착해 이번 일정을 원만하게 마무리하게 됩니다. 기자는 안용민선생의 건강과 도보행진의 성공을 기원하면서 그와 아쉬운 작별인사를 나누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