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4월에 베이징에서 홍콩 백년문화재 전시회가 열리게 됩니다. 그 때에 가서 베이징 시민들은 홍콩의 백년 역사를 돌이켜 볼수가 있게 될 것입니다.

전시될 전시품들로는 19세기의 삼륜차, 1913년에 제조된 1원짜리 지폐, 1926년의 전화기, 20세기 40 년대의 제품 모형 등이 있습니다.

전시되는 매 문화재마다 19세기로부터 20세기에 이르기까지의 100년간의 홍콩사회의 변혁을 고스란히 반영해주고 있습니다.

홍콩문화의 독특한 매력을 내지에 소개하고 내지와 홍콩 민중간의 상호 요해를 늘리기 위해 홍콩 강락（康樂）회사, 문화사무국과 국가박물관에서 이번 전시회를 마련했습니다.

이번 전시회는 베이징 국가박물관에서 개최됩니다. 이번 전시회에는 홍콩 역사박물관에 소장됐던 150 여점의 문화재와 128장의 역사사진, 지도 및 음향자료를 전시하게 되며 이런 전시품은 19세기 중엽으로부터 1941년까지 사이의 홍콩의 모습과 변혁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홍콩 역사박물관 관장 정신표（丁新豹）는 이번 전시회는 홍콩역사박물관이 내지에서 개최하는 첫 독립전시회라고 소개했습니다. 그는 이번 전시회는 남해일대, 한 도시의 탄생, 사자산뒷골목 신계의 전통생활 등 세부분으로 나뉘게 된다고 했습니다.

요해한데 의하면 이번 홍콩백년전시회는 4월 30일부터 7월 29일까지 베이징 중국국가박물관 2층에서 전시되며 전시면적은 1200평방메터나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