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젠 날씨도 점점 무더워지고 있는데요, 이에 따라 자외선의 강도도 점차 커지고 있습니다. 그럼 오늘의 생활정보에서는 피부 관리에서의 그릇된 상식에 대해 간단히 말씀드리겠습니다.

날씨가 더워짐에 따라 우리의 피부도 일정한 변화를 가져오게 됩니다. 기온이 상승하면 피지분비가 왕성해지는데요, 여름철에는 응당 다른 계절에 비해서 청결력이 비교적 강한, 즉 거품이 많이 생기는 세면 도구를 이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일년 사계절 모두 똑같은 제품을 사용해도 괜찮다는 생각은 그릇된 것입니다.

그리고 자외선 차단제, 즉 선크림은 SPF치가 크면 클수록 좋다고 생각하는 분들이 많은데요, 이도 잘못된 생각입니다. 일반적으로 15정도이면 맞춤합니다. SPF치가 크면 오히려 피부에 부담이 되므로 맹목적으로 큰 수치를 택하는 것은 오류입니다.

그리고 흐린 날이라고 자외선 차단제를 사용하지 않는 분들이 있는데요, 사실 흐린 날이라고 자외선 걱정에서 벗어날 수는 없는 것입니다. 맑게 개인 날 피부에 전달되는 자외선 양의 70~80퍼센트가 흐린 날에도 전달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자동차나 집안의 유리창도 자외선을 완전히 차다하지는 못합니다.

때문에 자외선 차단제, 선크림은 되도록 일년 사계절, 흐린 날, 개인 날 할 것없이 챙겨주는 것이 좋을 것같습니다.

또 일부 분들은 여드름이 생겼다고 무조건 화장품을 사용하지 않는 경우가 있는데요, 이것은 잘못된 생각입니다. 여드름이 생겼다고 기초 손질을 제대로 해주지 않는다면 피부는 점점 더 거칠어지고 또한 외부 자극에 민감해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대신 유분감이 적은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세안을 할 때 손놀림을 오랫동안 하면 피부에 자극이 될 뿐 아니라 오히려 클렌징으로 제거된 드러움이 트러블을 일으킬 우려가 있습니다. ?문에 클렌징을 할 때 손놀림을 하는 시간은 응당 2~3분을 넘지 않도록 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만약 메이크업이 완전히 지워지지 않을까 우려된다면 눈과 입 주위는 전용 세안제를 이용해 먼저 메이크업을 깔끔히 지워낸 후 다시 얼굴 전체를 세안하는 것이 효과적인 방법입니다.

그리고 일부 분들은 모든 화장품을 냉장고에 넣어서 보관하고 있는 분들이 있는데요, 사실 이것도 착오적인 개념입니다.

왜냐면 모든 화장품은 실온에서 보관하도록 만들어져 있기 때문입니다. 특히 냉장고에 보관하였다가 다시 실온으로 옮기는 것을 반복하면 온도 변화로 오히려 화장품이 변질될 가능성이 더욱 높아집니다.따라서 화장품은 늘 서늘하고 직사광선이 비치지 않는 곳에 보관하는 것이 좋으며, 가장 적정한 보관 온도는 15~20도입니다. 특히 여름철에는 청량한 사용감을 위해 화장수를 냉장고에 보관하여 사용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이보다는 화장수를 적신 화장솜을 냉장고에 보관해 사용하는 것이 효과적일 것입니다.

아침, 저녁으로 매일 반복되는 피부관리, 별다른 문제없이 반복되는 행동인것같지만요, 바로 이런 반복적인 작은 행동하나가 여러분의 피부에 치명적인 오점을 남길 수 있습니다. 때문에 세심하고도 부지런한 관리가 필요한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