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 18일 중국 서부의 서창(西昌)위성 발사센터에서 "장정(長征)"2호 운반로켓이 "시험위성1호"와 그에 탑재한 "납성(納星)1호" 과학실험 미니 위성을 우주에 보냈습니다. 이는 중국의 미니 위성 연구제작기술이 중요한 돌파를 가져왔음을 보여줍니다.

로켓은 예정대로 발사돼서 10여분 뒤에 "시험위성 1호"를 석방하고 그로부터 30초 뒤에 "납성1호"를 석방, 이 두 위성은 각자의 예정 궤도에 들어가 정상 운영되고 있습니다.

"시험위성 1호"는 중국 최초의 전송형 입체 제도 미니 위성으로 무게 204킬로그람, 할빈 공업대학과 중국 우주 과학기술 그룹산하의 중국 우주 기술 연구원, 중국 과학원 장춘(長春) 광기계소, 서안(西安) 측량 연구소가 공동으로 연구제작한것입니다. 이 위성은 주로 국토자원 사진 측량, 지리환경 감측과 제도과학시험에 사용되게 됩니다. 이 위성은 중국 과학원 위성 원격감응지상소에 교부되어 사용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납성 1호"위성은 하이테크 탐구시험에 사용되는 납형위성으로 무게가 25킬로그램 미만, 청화대학과 우주 청화위성 기술유한회사가 연구제작하고 사용하는 위성입니다. 이 위성의 주요 과업은 CMOS 카레마로 지형사진을 촬영하고 소형 관성 측량조합으로 탑재시험을 하고 소형 위성궤도의 유지와 궤도 전환시험을 하고 위성 프로그램에 소프트 탑재 시험을 하는 등입니다.

이 위성의 성숙된 기술은 광학 관측과 환경, 자원, 수문, 지리 탐사, 기상 관측, 과학실험 등에 사용되게 됩니다.  

이번에 발사한 과학시험 위성 중 "납성1호"위성은 미전자 기술, 미기계전기 기술, 미 광전기술 등 나노기술을 이용해 발전시킨 새로운 미니 위성으로 무게가 가볍고 일체화 수준과 집성도가 높아 현재 국제 우주 항공 기술발전의 중요한 방향으로 되어 우주항공기기의 미니화 발전추세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미니 위성은 우주 분야의 기술 혁명이라고 할수 있는데 컴퓨터가 대형 기기로부터 소형 기기로 전환한것과 같아 최대의 특점은 첨단기술 함량이 높고 연구제작 주기가 짧고 연구제작 및 발사비용이 적게 들고 전통위성의 모든 기능을 다 구비해 많은 과업을 완수할수 있는것입니다.

이런 미니 위성의 출현으로 현대 통신, 우주항공, 환경, 자원 등 많은 분야의 발전이 새로운 전망을 보이고 있고 이로 하여 현대 전쟁의 정찰,통신, 지휘, 결책, 무기 시스템도 새로운 모습으로 변하게 됩니다. 미니 위성은 또한 중국의 우주 공간 기술 서비스 경제건설과 인류복지를 위해 기여하게 됩니다.

현재까지 중국은 이런 미니 위성을 "실천(實踐)5호", "해양(海洋)1호", "창신(創新)1호", "청화(淸華)1호" 등 여러개를 발사했습니다. 이런 위성들은 서로 용도가 달라 과학실험, 자원 조사, 재해 예보, 제도와 탐사, 환경과 농업 감측 등 분야에서 독특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