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는 베이징 대학 창립 106주년이 되는 해입니다. 베이징 대학 창립 106주년 기념 행사와 제1회 국제문화축제 행사가 지난 24일 오전 베이징 대학 백주년 기념 강당광장에서 성대히 진행됐습니다. 베이징 대학 허지광 교장과 교육부 장신승 부부장, 주중 한국 대사관 김하중 대사를 비롯한 각국 주중 대사, 그리고 베이징 대학 재교생과 유학생 등 많은 인사들이 이날 행사에 참가했습니다.

제1회 국제 문화축제에는 베이징 대학에서 초청한 40여개 나라의 사절과 유학생들이 베이징 대학 교정에서 여러 나라의 풍속, 문화를 전시하는 전시장을 마련했으며 베이징 대학의 각국 유학생들이 자국의 전통 복장을 차려입고 다채로운 공연을 선보이기도 했습니다. 알심들여 마련한 전시품과 생동하고 풍부한 공연은 현장 관람객들의 한결같은 호평을 받았습니다.지금 들려오는 현장음은 바로 한국 유학생들의 사물놀이 공연입니다.

106년전 베이징 대학은 중화민족의 생사존망의 역사적 관건시기에 설립됐습니다. 그뒤로 한세기 남짓한 시기, 베이징 대학은 시종 국가의 운명과 하나로 돼 고락을 함께 겪어왔습니다. 

(베이징 대학 허지광  교장)

청조 말년의 경사 대학당으로부터 시작해 베이징 대학은 파라 만장한, 백여년의 세월을 거쳐 전통 정신과 현대 의식을 겸비한 독특한 정신을 형성했습니다. 5.4운동으로부터 해방 전쟁에 이르기까지, 구사회로부터 새 시대에 이르기까지, 베이징 대학의 사생들은 시종 들?는 격정으로, 천하흥망성쇄를 자신의 과업으로 간주하고 시대의 앞장에 서서 민족의 독립과 나라의 번영 부강, 사회의 진보를 위해 거대한 기여를 했습니다.

                                                               (중국 교육부 장신승 부부장)

백여년의 역사 과정속에서 베이징 대학은 애국, 진보, 민주, 과학의 기발 아래 근면, 신중, 실사구시, 혁신이란 교훈의 고무 격려속에서 중국의 혁명과 건설, 그리고 개혁, 발전을 위해 불후의 공훈을 쌓아왔습니다.

현재 베이징 대학은 이미 세계 50여개 나라와 지역의 200여개 대학, 연구기구들과 교류관계를 맺고 있습니다. 또한 해마다 베이징 대학을 방문하는 외국 손님들은 연 2만명을 넘어서고 있습니다.

1998년 베이징 대학 창립 100주년 기념 활동에는 거의 30명에 달하는 국가 수반 또는 정부 수뇌자들이 베이징 대학을 방문하고 동시에 연설을 발표했습니다. 이외 베이징 대학은 관련 대학 기구에 적극 참가하고 있을 뿐아니라 국제회의도 도맡아 주최하고 있으며 세계 유명 대학교, 그리고 학술기구들과 교학 이념과 관리 경험을 서로 나누고 있습니다. 출국 교류하고 있는 베이징 대학 학생수는 해마다 연 5천명을 넘어서고 있습니다.

김하중 주중 한국 대사는 이날 행사에 참가해 주중 각국 대사들을 대표해 축사를 표했습니다.

                                                                  (주중 김하중 한국 대사)

해마다 방방곡곡에서 온 80여개 나라의 거의 4천명에 달하는 유학생들은 중국과 자국간의 친선의 사절, 친선의 뉴대가 되려는 단 하나의 이상과 신념을 갖고 베이징 대학의 아름다운 교정에서 학습, 생활하고 있습니다.

베이징 대학에서 유학하고 있는 유학생들을 비롯한 재교생들이 모두 앞으로 각자 나라의 동량으로 성장해 중견역할을 발휘하리라 믿어마지 않습니다.

(주중 김하중 한국 대사)

베이징 대학의 모든 사생들이 예와 마찬가지로 한마음 한뜻으로 베이징 대학의 우량 전통을 이어받아 5.4정신을 계속 발양하고 더욱 왕성한 정력과 드높은 열정으로 베이징 대학을 세계 일류 대학으로 건설하려는 역사적 사명을 완성하고 부유한 사회를 전면 건설하기 위해 끊임없이 분투하리라 믿어마지 않습니다. 녜, 또한 이 자리에서 베이징 대학의 앞날이 더더욱 아름답길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