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박물관이 전반적으로 경영이 잘 안되는 상황에서 중국 과학기술관은 오히려 기적을 창조했습니다.

지난 2년간 과학기술관을 찾은 방문객은 매일 5천명 이상이였습니다.

과학기술관의 경영비결에 대해 중국 과학기술관 왕유생 관장은 <과학기술을 더 재미있게 해야 한다>는 한마디 말로 개괄했습니다.

그는 <과학기술을 더 재미있게 해야 한다>는 철학은 사실 이름난 수학가 진성으로 부터 <훔쳐온 것> 이라고 했습니다. 그는 진성은 청소년 여름야영을 위해 <수학은 재미있다> 라는 글을 제사로 써 주었는데 그것이 대번에 자기에게 계발을 주었다고 했습니다. 하여 그는 과학기술관도 <재미있게 꾸리는 것>으로 과학에 대한 사람들의 흥미를 자아내야 겠다고 생각했습니다.

<과학기술관에서 전시품들은 유리전시대안에 그냥 <누워만> 있게 해서는 안되고 게다가 손을 대지 마세요 라는 간판을 밖에 걸어서도 안됩니다. 관중들을 끌려면 전시품을 만져볼수 있을 뿐만 아니라 관중들이 이에 참여하게 해야 합니다.>

우리는 과학기술관에서 <달에서 걷기> 프로젝트가 적잖은 관람자들을 끌고 있는것을 보았습니다. 계기는 참관자들의 체중에 따라 달에서의 체중을 계산해 내고 참관자들은 우주복을 입고 많이 줄어든 체중으로 달 표면을 걸으면서 달에서 <떠다니는 > 느낌이 어떤가를 감수하고 있었습니다.

과학기술관에서 참관자들은 써커스배우로 되여 쇠바줄에서의 자전거 타기 어려운 동작도 할 수 있습니다.

원래 자전거 밑에는 중력배합기가 있어 자전거와 사람이 한쪽으로 기울 때 자전거와 연결된 중력배합기도 동시에 기울어져 력학적 거리를 이루면서 자전거와 사람이 기립상태를 유지하게 하고 있었습니다. 때문에 참관자들이 쇠바줄에서 자전거를 타는것이 안전합니다.

사실 왕유생의 <재미 있게 하는> 철학은 희귀한것이 아닙니다. 발전한 나라의 박물관은 많은 경우 모두 흥미로 참관자들의 호기심을 불러일으키고 있습니다.

그러나 진정으로 <재미 있는> 이념을 매 전시에 구체화 하자면 지혜가 필요합니다.

<여러 번 다녀왔지만 애들은 성차하지 않습니다.> <5.1>절 기간 한 참관자는 <애들만 재미있는게 아니구 기실 우리 어른들도 참 재미 있습니다.> 라고 했습니다.

과학기술관에 다녀온 사람은 모두 여기에 <한 쪽으로 기운 방>이 있다는것을 알고 있는데 방은 지면에서 18도 기울어졌습니다. 이 방에서 뽈은 아래로 부터 우로 굴러올라갈 수 있습니다. 원래는 뽈이 구으는 경사면은 방 지면에서 우로 기울었지만 상대적인 수평면은 아래로 기울었습니다.

과학기술관의 인원들은 심양에 괴상한 경사지면이 있는데 차량이 내리막을 내려갈 때 페달을 밟지 않으면 가지 않으나 올리막을 올라갈 때는 페달을 밟지 않아도 자연히 올라가게 돼 있는데 이것도 마찬가지 도리라고 했습니다.

관중들의 호기심을 끌고 있기 때문에 과학기술관은 또 <5.1>절 기간 많은 사람들이 즐겨 찾는 곳으로 되였습니다.

왕유생 관장은 과학보급은 내용이나 형식에서나를 막론하고 금지구역을 타파해야 하며 과학기술관의 오락, 휴가기능을 늘여야 한다고 했습니다. 그는 지난날에는 과학기술관을 단순히 교육기지로만 여기고 교육의 기능이 너무 무거웠기 때문에 관객들을 진정으로 끌지 못했다고 하면서 그러나 오늘 과학기술관은 참관자들을 관광객으로 삼고 사람들이 오락중에 탐구와 발견능력을 키우게 하고 있는데 이것이야말로 꿩먹고 알먹기가 아니겠는가고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