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에서 규격이 가장 높은 금융논단인 <2004년 베이징 국제금융논단>이 지난주 베이징에서 진행됐습니다. 유엔과 세계은행, 국제통화기금,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기구, 유럽동맹등 5대 국제기구와 세계 500대 금융거두, 중국 국내의 금융분야 고위층관원들이 처음으로 베이징에 모여 중국 금융업의 발전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하루간 진행된 <2004년 베이징 국제금융논단>의 주제는 <금융발전과 금융업관리구조>입니다. 논단에서 회의 참가자들은 세계무역기구 가입후의 금융안전과 금융 위험부담 방지, 효과적인 금융업 관리구조 구축 등과 관련해 깊이 있게 탐구하고 교류했습니다.

중국 국무원 황국(黃菊) 부총리는 연설에서 현재 중국 경제가 더욱 번영하고 개방되는 것은 세계 각국인민의발전에 유리할 뿐만 아니라 각국 금융업계에도 무한한 상업기회를 마련하게 된다고 했습니다.

그는 이렇게 말합니다.

<중국정부는 외국 투자기구가 중국에 투자를 하고 중국과 협력하는 것을 환영하며 더 많은 국제금융기구가 중국에서 업무를 전개하는 것을 격려하고 지지합니다. 세계 경제와 국제금융 발전의 대세에 적응하고 중국 현대화건설의 새 단계 요구에 적응하기 위해 중국은 금융업의 개혁개방을 끊임없이 추진하고 중국 금융사업의 건전한 발전을 추진하기 위해 노력할것입니다.>

황국부총리는 중국은 금융기업의 개혁을 계속 심화하고 금융 감독관리를 확실하게 강화할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중국정부는 삼년좌우의 시간을 들여 중국은행과 중국건설은행에서 양호한 법인 관리구조와 운행체제를 구축해 이 두개의 국유 독자은행을 국제 경쟁력이 있는 현대 주식제 상업은행으로 개조할수 있기를 바란다고 했습니다.

국제통화기금 부총재 카토.다카토시선생은 논단에서 과거 수년간 중국은 줄곧 세계 경제의 브라이트 스폿으로 되였으며 중국경제는 빠른 속도로 세계경제 체계중에 융합되였다고 했습니다.

중국 금융부문 개혁이 이룩한 성과에 대해 카토.다카토시선생은 이렇게 말합니다.

<은행감독관리와 현유의 불량대부금 처리에서 중국은 이미 뚜렷한 성과를 이룩했습니다. 은행경영은 충분히 상업화가 돼야 하며 이를 위해 현대화된 회사 관리구조를 구축해야 합니다. 이면에서 외국전략투자자들은 건전한 관리를 추진하는 도구로써 매우 유익한 역할을 발휘하고 있습니다. 저는 중국이 개혁의 길에서 계속 성공하리라 믿습니다.>

소개에 따르면 작년말까지 외자은행은 중국에 190여개의 영업성기구를 설립했습니다. 그중에는 중외합자증권회사와 합자기금관리회사, 외자보험회사의 영업기구 수십개가 있습니다. <국제금융논단>에서 중국 국무원 황국부총리는 향후 중국의 금융업은 대외개방을 계속 추진할것이라고 하면서 이렇게 말합니다.

<중국은 향후 은행과 증권, 보험업의대외개방 지역과 실무범위를 넓히고 외자금융기구가 중국의 국유기업개혁과 서부대개발, 동북지구 등 옛 공업기지의 조절과 개조, 진흥에 참가하는것을 격려할것입니다. 위험부담을 방지하는 전제하에서 중국은 선택적이고 절차있게 다국가 자본교역에 대한 제한을 늦추추고 인민페 자본프로젝트의 태환을 점차 실현할것입니다.>

황국부총리는 중국은 보험부담 방지와 금융감독, 기술수단, 인원교류등에서 국제금융계와 협력을 계속 강화하고 성공적인 경험과 작법을 학습, 참고로 하여 국제금융투기와 돈 세탁 등 금융범죄활동을 타격할것이라고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