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하루가 모여 한달이 되고 일년이 되고 인생이 된다>고 하루인 오늘을 잘 보내야 합니다.

장기간 사람들은 영양보건이요. 신체단련이요. 규칙적생활이요, 면역력증강이요 하는 등 생리환경에 대해서만 중시를 돌리고 이와 마찬가지로 중요한 안정된 정서, 즐거운 마음가짐, 환경에 대한 적응력 등 심리환경에 대해서는 소홀히 해왔습니다. 사회의 경제발전과 생활의 질적향상에 따라 오늘에야 비로소 건강의 중요구성부분이며 필요불가결의 조건으로 되는 심리건강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하여 사람들속에 심리건강에 대한 욕구가 생기게 되고 이에따르는 <오늘을 잘 보내라!>는 유행어가 나오게 되었습니다.

일본의 이노우에 가쯔야 등 학자들이 <노년심리학>에서 <오늘을 위해 태어났다>는 견해를 내놓았으며 미국의 제일 카네기도 <인간성의 우점>이란 저서에서 <여느날과 완전히 동떨어진 오늘에 산다>는 견해를 내놓았습니다. 두가지 견해는 다 오늘을 잘 보내라는 뜻입니다. <생명은 생활속에 있다>고 오늘을 잘 보내야 삶이 더 생기있고 더 보람있게 되며 사는 재미를 느끼게 되여 심신건강을 증진하게 됩니다.

중국의 심리학교수 강덕진선생은 <오늘을 잘 보내라>는 글에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노인들더러 오늘을 잘 보내라는 것은 결코 아무 하는 일 없이 거저 놀라는 것이 아니라 자기 힘에 맞게 사회, 가정 및 심신건강에 유익한 활동을 함으로써 하루하루를 보람있게 보내라는 것이다>, <노인들이 생기에 넘치는 삶을 영위하려면 더욱더 잘 보내야 한다. 왜냐 하면 노인들의 시간이 더없이 귀중하기에 더더욱 아껴야 하기때문이다. 노인들은 과거나 미래에 대해 그 어떤 환상도 가지지 않는것이 좋다. 앞날에 대한 불안도 느끼지 않고 지난날에 걸머졌던 무거운 부담도 다 벗어던진 홀가분한 몸과 마음으로 근심걱정없이 오늘을 사는 것이 가장 즐거운 생활일 것이다>

노인들이 하루하루를 즐겁게 보낸다면 생활도 그만큼 보다 다채롭게 꾸며질 것입니다. 환경에 대한 적응력도 강해져 생기발랄한 건강상태를 유지하게 될 것입니다. 바로 안병욱선생이 말한 것처럼 인생은 오늘의 연속입니다. 어제는 이미 가버린 날입니다. 오늘처럼 중요한 날이 없습니다. 오늘을 아끼고 오늘을 사랑하고 오늘을 열심히 살아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