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 1호 고대 선박에 발견된 도자기

얼마전에 남해(南海)1호 고대 선박의 인양이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송나라 상선인 이 고대 선박의 가치는 서안 진시황 병마용에 못하지 않습니다. 이 고대 선박은 1987년 영국인이 다른 고대 선박을 인양할때 우연하게 발견한 것입니다. 후에 중국역사박물관 물밑 고고학 센터는 인양과 관련해 여러가지 방안을 검토했습니다.

현재 이 고대 선박에 대해 일부 발굴을 진행해 금, 은, 동, 철, 도자기 문화재 4천여점을 인양했는데 모두 아주 귀중한 문화재 진품으로 세상을 흔들었습니다. 특히 도자기들은 품질 좋고 완정하게 보전되었습니다.

상선은 20미터 깊이에 침몰되어 있는데 1미터 두께의 진흙에 덮여 있었습니다. 선박의 길이는 약 30미터, 넓이 약 10미터로 현재까지 발견한 송나라 선박중 최대 규모의 선박입니다. 더 기이한것은 약 천년동안 바다에 잠겨 있은 이 선박의 선체가 아주 잘 보전되고 선체의 나무도 새것처럼 유지되어 두드리면 당당하고 소리까지 내는것입니다.

이 선박에서 발굴된 문화재는 약 6만점에서 8만점이 될것이라고 전문가들은 인정, 이는 서안의 진시황 병마용에 못하지 않는 가치를 가진다고 전문가들이 인정하고 있습니다. 이런 문화재 중 중국의 도자기와 다른 도자기들이 발견되었습니다. 아랍 도자기와 모양이 비슷한 도자기, 장신구 함, 등이 있엇는데 외국의 주문에 의해 만들어진것이 분명했습니다.

고고학자들은 이 선박의 상품들은 그 때 외국 고객의 수요에 의해 만들어진 특수 상품으로 지금말로 하면 "인가공"이라고 할수 있습니다. 벌써 천여년전부터 인가공이라는 국제상업협력 및 무역형식이 잇었다는것을 알수 있습니다.

사서의 기재에 의하면 고대에 중국 내륙지역와 연해지역의 상인들은 도자기, 원단, 실크 등 상품을 배에 실어 광동 등지의 항구에서 출발해 멀리 인디아까지 갔고 거기에서 다시 이집트, 로마까지 갔는데 이것이 바로 해상 실크로드입니다. 현재 해상 실크로드의 존재를 증명할수 있는 실물 증거가 없었는데 남해1호 고대 선박이 바로 해상 실크로드에 위치해 있고 그의 상품 종류가 아주 풍부해 유력한 증거로 될수 있다고 전문가들은 인정하고 있습니다.

이로써 해상 실크로드와 연관된 역사적 공백을 메우고 이로 하여 해상 실크로드학에 대한 연구가 더 깊어지고 또한 해상 실크로드 관련 관광이 흥기하게 될 전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