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대(宋代)부터 그림자극(皮影戱)은 독특한 표현 형식과 섬세하고 아름다운 조각예술로 중국 민간에서 수백 년간 성행해 왔습니다. 하지만 오늘까지 국내에서 보존되고 공연활동을 벌리는 곳은 많지 않습니다.

그림자극의 조우는 오늘 중국 민간문화유산이 직면한 공동의 문제입니다. 반만년의 문명사를 지니고 있는 중국은 천태만상의 민간문화를 창조했고 많은 구전 또는 비 물질 문화유산을 남겨놓았습니다. 하지만 이런 향토예술(鄕土藝術), 민속기물(民俗器物), 산가희곡(山歌戱曲)들은 아직 까지 완정하게 기록됐거나 보존된 것이 없습니다.

여러 지역들에서는 경제를 발전시키고 관광제품을 개발하는 과정에 일부 민간예술품을 보호하고 개발했지만 일부 우수한 전통예술은 류실, 훼손됐습니다.

1978년부터 중국 해당 부문에서는 문화유산 구급사업을 시작했습니다. 그중 중국 민족민간문화 집성지(中國民族民間文化集成志)의 편찬은 연속 15년간 국가 사회과학규획 중점 프로젝트로 편입됐고 10부의 300권중 165권이 출판되여 대량적인 보귀한 민족민간문화유산에 중요한 력사적 기록을 남겨놓았습니다.

중국 전통 희곡을 보호, 발전시키기 위해 중국의 문학예술사업일군들은 여러 가지 노력을 기울려 왔습니다. 2001년 600 여 년 역사가 있는 곤곡(昆曲)이 유엔과학교 육기구에 의해 첫 기의 <인류 구전 및 비 물질유산 대표작>으로 편입됐습니다.

2002년 중국 문화부와 중국 문화련합회에서 공동으로 창립한 <중국 민간 문화유산 구급 공사>는 민간의 년화(年畵)를 보호하는 것으로부터 시작해 각 지역, 각 민족, 각 류형, 각 품종의 민간미술을 전면적으로 조사하고 정리해 120권으로 된 <중국민간미술집>을 편찬하게 됩니다.

 이 공정은 각 민족과 특색 지역에 대한 문화유산고찰을 통해 문자와 사진, 록화 등 형식으로 기록하며 아울러 현을 단위로 하여 민속 문화의 과학조사와 현 급 민속지를 편찬하게 됩니다.

이 공사의 실시에는 중국 민간문화예술가 협회의 5000명 회원이 참가하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