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안 파교구 홍기가도 만자촌의 한 벽돌공장에서 노동자들이 의외적으로 다섯기의 거형의 불상과 련꽃사자불좌를 발견했습니다.

지금 이 불상과 련꽃불좌들은 서안 비림박물관에 소장되어 있습니다.

문화재전문가들은 이는 지금까지 중국에서 발견된 북주시기의 가장 많은 수량의 입체조각 불상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다섯기의 불상은 높이가 모두 2메터 좌우 되었으며 그중 제일 높은 불상은 2.3메터에 달했습니다.

불상의 표면의 흔적으로 보아 조각 당시에는 모두 채색칠을 했었습니다.

이 다섯기의 불상은 자세가 완전히 일치했으며 모두 연꽃좌석에 서 있었고 몸에는 가사를 두르고 있었습니다.

그 중 한기의 불좌에는 북주 대상 2년(580)이라고 새겨져 있었으며 이 다섯기의 불상의 조형예술특점으로 미루어 보아 모두 북주시기의 작품으로 판정할수가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북주는 25년간만 존재했으므로 지금까지 발견된 대형의 불상 수량은 매우 적다고 하면서 이같이 많은 북주시기의 대형의 불상이 집중적으로 발견되기는 매우 드문 일이라고 했습니다.

이 진귀한 돌조각 채색불상은 북주시기의 조각예술을 연구하는데 매우 중요한 역할을 일으키고 또한 중국 불교전파 발전을 연구하는데도 진귀한 자료로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