_{(늘 즐거운 마음 유지해야 )}

<병은 마음에서 온다> 는 말은 의학적으로 지당합니다.

사람의 마음은 생각을 어떻게 하는가에 따라 많이 좌우됩니다.

사람의 마음은 뇌간, 대뇌변연계, 대뇌피질로 구성되는 뇌수안의 A10신경의 지배를 받습니다.

A10신경은 쾌감신경으로서 어떤 자극을 받게 되면 우리들에게 쾌감을 불러일으킵니다.

이 신경이 식욕이나 성욕, 체온조절과 같은 극히 초보적인 생리적 요구로부터 운동, 학습, 기억 등과 최종적으로는 가장 높은 인간정신을 지배하는 뇌수의 전두연합에까지 이어져 있습니다.

맛 있는 음식을 먹거나 운동이나 독서때 커다란 쾌감을 느끼는 것은 누구나 경험하는 일입니다.

사람의 사고와 행동에서 생기는 이러한 쾌감은 모두A10신경의 작용에 의한 것이라는 사실이 밝혀졌습니다.

개나 고양이 같은 동물에도A10신경은 있어 일종의 쾌감을 느끼지만A10신경을 조절할수 있는 고급 뇌수를 가지고 있지 못합니다.

대뇌피질을 가지고 있는 인간은 A10신경을 통해 쾌감을 느끼고 A10신경을 마음대로 조절할수 있습니다. 그것을 조절하는 열쇠를 쥐고 있는 물질이 뇌내모르핀의 하나인 베타엔도르핀입니다.

사람도 뇌수에서 대뇌피질을 떼내면 개나 고양이처럼 되고 맙니다.

만일 대뇌변연계까지 떼내면 사람은 사람이라 해도 파충류와 다름 없는 뇌수수준으로 떨어집니다.

우리가 식생활 등을 통해 짐승들과 다른 의의를 부여하고 그에서 일정한 쾌락을 느끼는 것은 다 대뇌피질의 덕이라 할수 있습니다. 그보다 높은 수준에서 자기의 목적을 실현하거나 끊임없이 높은 요구를 제기하는 것 도 대뇌피질이 있는 조건에서만 가능한 것입니다.

이것은 다 그 과정을 통해 쾌감을 동반하기때문입니다.

사람은 아무리 숭고한 이상을 가지고 있다해도 쾌감을 맛볼수 없는 것이라면 결국에는 포기하고 맙니다.

사람에게는 좋은 일을 하면 좋은 호르몬이 나오는 구조가 구비되어 있습니다.

그런 경우에는 뇌파에서 알파파가 나오며 베타엔도르핀이 샘솟듯 분비됩니다.

베타엔도르핀은 기억력을 좋게 하고 사람들과의 관계를 좋게하는데도 참가합니다.

결국 사람이 모든 정신활동을 순조롭게 유도하는가 아니면 악순환에로 유도하는가 하는 것은 오직 자기 자신의 생각여하에 달려있습니다.

사물현상에 대해 모두 좋은 방향으로 생각하면 베타엔도르핀이 분비되면서 기분이 좋아집니다. 그러나 불쾌하게 생각하거나 증오하고 원망하거나 성나면 베타엔도르핀은 분비되지 않습니다.

<참말로 행복하다>, <기쁘다>, <좋다>, <괜찮다>고 생각하면 베타엔도르핀의 세계에 들어가고 같은 자극에 대해서도 <불쾌하다>, <고통스럽다>, <원망스럽다> 고 생각하면 결국 자기 파멸에로 갑니다.

21세기 건강법과 의료활동에서 기본연구대상은 뇌내모르핀을 어떻게 활용하는가 어떻게 곤난을 극복하고 강한 정신력을 키워 나아가겠는가 하는 것에 돌려져야 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