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에서 부포석（傅抱石） 백년탄신 기념활동을 개최하게 됩니다.

2004년은 중국의 유명한 화가 부포석선생의 탄신 100주년이 되는 해입니다. 오는 8월 10일부터 10월 5일까지 국가문화부와 강소성（江蘇省） 인민정부는 공동으로 <기명유신-부포석백년탄신기념활동>을 개최하여 중국 근현대사상의 미술거장을 회억하고 그의 창신정신을 널리 선전하게 됩니다.

기념활동기간에 여러가지 전시회를 개최하게 됩니다.

그중 <부포석백년탄신작품전시회>가 8월 10일부터 베이징중국미술관에서 개최되며 부포석선생의 대표작품 2백여점을 전시하려 계획하고 있습니다. 이날 또한 중국미술관은 <부포석백년탄신학술 기념논단>도 개최하게 됩니다. 남경박물원（南京博物院）은 9월 1일부터 부포석작품전시회를 개최하게 되며 강소성미술관도 8월 25일에 <민간수장 부포석작품전시회>를 개최하게 됩니다.

기념활동기간에 또한 부포석에 관한 문선집, 화책과 기념우편물도 출판, 발행하게 됩니다.

부포석선생의 묘지가 <문화대혁명>기간에 파괴되었으므로 남경 우화대 공득원공동묘지에 묘지를 재건하게 되는데 10월 5일에 제묘의식을 갖게 됩니다.

<기명유신>（其命唯新）은 이번 기념활동의 주제입니다. 이 말은 시경에서 나왔으며 동시에 부포석 선생의 창작에서 늘 사용하는 도장의 각문입니다.

그가 생전에 제기한 <사상의 변화와 더불어 필묵도 변해야 한다>는 명언은 지난 세기 60년대 전국 서예계의 유명한 서예논리로 <신금릉화파>（新金陵?派）가 궐기한 이론적인 기초입니다.

부포석선생(1904-1965)은 중국의 20세기 걸출한 화가이고, 전각가（篆刻家）이며 미술이론가와 미술교육가입니다. 그의 창신정신과 예술실천은 중국 현대미술에 거대한 영향을 산생했습니다. 그는 일찍 강소성 국화원（國?院） 제1임 원장으로 추대되었으며 <신금릉화파>의 주요한 창시자의 한분이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