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명곡프로를 함께 하는 김철입니다. 지난 시간에는 노래 <경사난 날>을 소개해 드렸습니다. 오늘 이 시간에는 노래 <대황하>를 소개해 드리겠읍니다.

(방 <대황하> 혼)

여러분께서 듣고 계시는 노래는 남고음 독창가수 위금동씨가 부른 <대황하>입니다. 작사에 임위신, 작곡에 요명입니다. 노래는 간결하고 개괄적인 가사와 유구한 선율로 중화민족의 기나긴 역사를 찬미하고 중국인민들이 중화민족정신에 대한 추구와 미래에 대한 희망을 표현하였읍니다.

(방대후 혼합)

가사는 다음과 같습니다. < 하늘과 땅도 유구하고 세월도 유구하네 기나긴 강 하나가 우주에 드리웠네 . 구름도 유유하고 비바람도 유구하네 한마리 거룡이 신주땅을 거니는 듯하네 만리를 내달리고 천만년 내달리네 5쳔년의 사랑을 염황의 마음속에 뿌리였네 나라의 풍기는 썩지 않네 나라의 영혼은 불멸하리 5천년의 호방한 노래소리는 화사의 금비단을 수놓네>

(방완 3분20초)

기세가 방대한 이 노래는1994년에 지은 곡입니다. 이 노래는 그 해의 중앙텔레비죤 춘절연환모임에서 처음으로 방송되였으며 프로가 나간후 광대한 대중들의 호평을 받았으며 빠르게 중국 전 지역에 보급되었습니다. 최근 이 노래는 음악회에서 늘 부를 뿐만 아니라 음악학원의 성악교재로도 편성되었습니다.

(방 <대황하> 혼)

이 노래의 창작과정에 대해 작곡가 요명씨는 아주 우연한 상황에서 창작된 것이라며 다음과 같이 이야기 합니다.

(방 강화)

<1994년 음력설맞이 연환모임에서 연출은 절 불러서 반주를 할수 없냐고 물었습니다. 그 때 저는 내가 노래 하나 지으면 어떠냐고 물었습니다. 그러자 그는 모임이 마지막단계에 이르렀기에 이미 없다고 했읍니다. 마지막에 그는 서랍에서 종이뭉치를 꺼내였는데 내가 보니 바로 임위신이 작사한 <대황하>였습니다. <대황하>는 절목이 아주 좋아 저는 금방 그 가사에 흥미를 가지였읍니다. 당시 저는 어떤 곡조로 이 작품을 표현할까 생각하였읍니다. 황하? 곧 바로 저는 서북을 생각하였읍니다. 왜냐하면 황하의 발원지가 서북이기 때문입니다. 하여 저는 서북화얼의 음악원소를 이용하여 작품의 민족풍격을 강조하였습니다.>

황하는 중화문명의 요람으로 수천년래 중화 민족의 문화를 배양하였을 뿐만 아니라 중화민족의 정신과 힘을 응집하고 있읍니다. 임위신씨의 시와 같은 가사를 본후 요명씨는 깊은 감동을 받아 잠시간의 사고를 거친후 호방하고 기세가 당당한 음악작품을 써냈읍니다. 노래에서 그는 중국서북민가 화얼의 음조를 창작소재로 이용하여 선율이 편안하고 드넓으며 우아하고 격정이 끓어 넘칩니다. 따라서 선명한 민족풍격을 띄고 있을 뿐만 아니라 시대의 숨결을 충문히 담아냈읍니다.

(방완 3분20초)

여러분이 들으신 노래는 중국의 저명한 남고음 독창가수 위금동씨가 부른 <대황하>였읍니다. 위금동씨의 노래는 호흡이 포만하고 음색이 명랑하고 둥급니다. 특히 중서북 민가특색을 잘 살려내여 이 노래를 부르기에 잘 알맞습니다. 다시한번 위금동씨가 부른 <대황하>를 완정하게 보내드리겠읍니다.

(방 완 3분 20초)

여러분이 들으신 노래는 <대황하>였읍니다. 오늘의 명곡프로 여기서 끝마치면서 저는 다음 주 이번 이 시간에 여러분과 다시 만나뵙기를 약속드립니다.

안녕히 계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