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는 국경55주년이 되는 해입니다. 반세기기 동안 수많은 사람들이 국가 발전과 운명을 같이 하면서 곁에서 나라의 거대한 변화를 지켜보았습니다. 중국인민해방군 소속의 저명한 작곡가 양명이 바로 그 중 한사람입니다.
양홍기가 부른 <나는 조국의 푸른 하늘을 사랑하네>는 작곡가 양명과 저명한 작사가 염숙이 지난 세기 60년대에 창작한 것으로서 중국공군병사들의 조국에 대한 아름다운 감정을 묘사하고 있습니다. <나는 조국의 푸른 하늘을 사랑하네. 가없이 넓은 하늘은 해빛 찬란하네. 흰구름이 나를 위해 길을 개척하고, 나는 동풍을 타고 앞으로 전진하네. 비행사는 무엇을 사랑하냐고 물으면, 나는 조국의 푸른 하늘을 사랑한다고 대답하네>
양명 선생은 1934년에 태여났는데 13살이 되는 해에 중국인민해방군에 입대하였습니다. 후에 그는 군대의 문예단체에서 극작가와 연출가로 활약하기도 했습니다. 50여년 간의 군인생애에서 양명선생은 10여부의 오페라 작품과 수 백수에 달하는 노래를 창작했습니다. 특히 오페라 <강설금>중의 삽곡 <홍매찬가>와 <붉은기를 수놓네><나는 조국의 푸른 하늘을 사랑하네>와 <군인오빠><보답> 등 노래는 모두 중국인들에게 익히 알려진 작품으로 크게 청중들의 환영과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예술창작에 대해 언급하면서 양명선생은 선율은 마음의 표현이며 곡조는 감정의 흐름으로서 작곡가의 애증은 언제나 작품속에 내재돼 있다고 소개했습니다. 조국과 새 시대, 새 생활에 대한 찬양은 줄곧 양명선생의 음악창작의 주류였습니다.
2001년, 올림픽유치 성공과 WTO 가입 등 일련의 기쁜 소식들은 중국인들에게 무한한 자호감과 긍지감을 갖다 주었습니다. 중국인민들의 격앙된 정서를 진실하게 표현하기 위해 양명은 작사자 유위, 왕효령과 함께<나는 행복해요, 나는 중국에서 태여났네>라는 노래를 창작하였습니다. 이 노래는 중화민족의 오래된 전설에서 현대화 건설에 이르기 까지, 장성, 장강, 황화의 아름다움에서 부두, 항구와 해상유전의 웅장함에 이르기까지, 사람들의 내면 정감에서 조국의 아름다움과 부강에 대한 찬미에 이르기 까지 중국인들의 자호감과 행복감을 생동하게 표현하였습니다. 저명한 여고음 가수 김만이 불러드립니다
군부대 작곡가로서 양명선생은 여러해 동안 고산에서 섬에 이르기까지 연대에 심입하면서 많은 군인생활을 반영한 작품들을 창작하였습니다. 한번은 연대에 내려가 생활체험을 하면서 작사가 석순이 선생이 감명을 받고 <군인오빠>라는 가사를 썼는데 양명선생은 작품속의 진솔하면서도 진지한 생활 분위기에 깊이 매료되였습니다. 그는 이 가사에 곡을 붙이기 위해 작사자, 가수와 반복해서 의논하면서 여러 차례 다듬었는데 1년만에 작품을 완성했습니다. 민족특색이 짙은 이 노래는 유명한 가수 송조영에 의해 처음으로 무대에 올려졌는데 빠른 시일안에 크게 유행되기 시작하면서 군 부대 장병들이 즐겨부르는 곡목이 되였습니다.;
송조영 가수가 부른 <군인오빠>를 듣고 계십니다.<마음 설레게 하는 군인오빠, 지난해 입대하여 초소로 떠났네. 밤에는 내 꿈 속의 얼굴, 낮에는 입에 맺힌 노래라네. 엄동설한이 휘몰아 치네, 나는 그에게 뜨거운 불을 전하고 싶네. 군인오빠는 변강에 있네, 위무당당하게 조국을 보위하고 있네. 할머니는 오빠 때문에 웃음꽃을 활짝 피우고, 어니니는 오빠를 두고 씩씩한 젊은이라 칭찬하네. 여 동생은 더없이 달콤해 지메, 오빠의 사진을 보면서 몰래 웃음 짓네>
양명선생은 음악창작에서 제재선택에 아주 중시를 돌리고 있습니다. 그는 매번 창작을 시작하기전 우선 가사의 뜻과 사상가치에 대해 잘 파악합니다. 그는 진실성이 결여된 작품을 가장 싫어합니다. 그는 예술창작은 마음속 깊은 곳의 진실한 감수를 표현하는 것으로 건강하게 발전하는 중화민족의 음악형상을 그려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창작과정에서 그는 선률이 아름답고 곡조가 유창한 작품을 극력 추구하고 있는데 이런 것들이 강인하면서도 부드럽고, 소박하면서도 아름다운 그의 창작 풍격을 형성했습니다.
지금 여러분들께서는 양명선생과 석순이 선생의 공동창작으로 된 <보답>이라는 노래를 듣고 계십니다. 이 노래는 유창하고 아름다운 선율, 농후한 민족풍격으로 어머니 조국에 대한 고마움과 사랑을 표현하고 있습니다.
"그대가 나를 키웠네, 나를 사람으로 양성했네, 그대는 나에게 행복을 주고, 이상을 심어주었네. 그대의 정을 생각하면 나는 마음이 설레네, 그대의 사랑을 떠올리면 나는 눈물이 맺이네. 나는 혼신을 그대에게 바치네, 나의 조국이여, 나의 어머니, 나의 고향, 나의 형제자매여."
현재 양명선생은 일흔에 가까운 나이임에도 여전히 예술에 대한 추구를 멈추지 않고 있습니다. 현시대 사람들의 심미적인 정취에 적응하기 위해 그는 일련의 유행가곡을 창작했습니다. 이런 작품은 리듬이나 선율 그리고 작품의 전반 풍격에 모두 독특한 중국 맛과 중국인의 기백이 살아 숨쉬고 있는데 광대한 청중 특히는 젊은이들의 깊은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끝으로 양명, 염숙이 공동 창작한 <해살>을 담정의 노래로 보내드립니 다. 작품에서 양명 선생은 새롭고 현대적인 음악 요소를 동원해 밝은 해살하의 중국과 활기차게 융성발전하는 중국의 새로운 모습을 노래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