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원괘록 여지나무

2004년 광주(廣州) 증성(增城)여지 문화관광축제가 6월 11일 성대해 막을 올렸습니다.

여지는 당나라때 양귀비가 좋아해서 교통이 불편한 과거에 말을 바꿔가며 밤과 낮이 없이 달려 머나먼 남방에서 가져다 먹었다는 이야기 때문에 신비한 색채까지 가지는 남방 과일입니다.

특히 증성의 여지가 아주 유명합니다. "서원괘록(西園卦綠)"에 전설적인 이야기가 깃들어 있고 역대 황실의 공물로 되었습니다. 2002년에는 괘록이라는 이름의 여지나무 한 그루가 55만원, 약 7만불정도에 경매되어 세상의 주목을 받았습니다.

이 곳의 여지는 6월초에 달려 7월초에 맛이 가장 좋습니다.

여지 축제기간 관광객들은 여지밭에서 임의로 여지를 따서 맛을 볼수도 있고 만무가 되는 드넓은 농장에서 기화이초도 구경하고 도 신선 복숭아 경매에도 참가할수 있습니다. 이 신선 복숭아 나무는 팔신선의 한 명인 하선고(荷仙姑)절의 기와지붕에 뿌리를 내렸는데 누구 보살피는 사람이 없어도 늘 잎이 무성하고 복숭아가 많이 달려서 신선의 복숭아라는 뜻으로 선도(仙桃)로 불리웁니다.

이밖에도 "여지의 고향 선경 문화 관광 사진, 서예, 시 콩클"이 개최되고 도시와 광장 곳곳에서 여러가지 행사들이 개최되게 됨. 또한 각 여행사들도 상응한 특색의 문화 관광행사를 선보이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