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4월중순의 어느 날이였습니다. 중국 중부에 위치한 하남성 <河南省)등봉(登封)시에서 20여만명의 군중들은 자발적으로 거리에 나와 생화와 만장을 들고 공무로 순직한 공안국장 임장하(任長霞)여사를 바래였습니다. 사람들은 특별히 그를 위해 <영원한 노을>이란 노래를 지어 그를 기념하였습니다.

임장하가 마지막으로 일하던 하남성 등봉시에서 많은 사람들은 지금도 그에 대해 말하면 쏟아지는 눈물을 걷잡지 못합니다.

 등봉시군중들의 마음속에서 임장하는 우수한 공안경찰로서 대담하게 안건을 처리하고 인민을 위해 해로움을 제거하였습니다. 여러해동안 물려온 많은 미해결 안건들은 전부다 그에 의해 해결되였습니다.

등봉시 군중들의 깊은 사랑을 받은 임장하는 2001년 4월 등봉시공안국에 전근되여 등봉시 공안국장을 담임하였습니다. 황하기슭에서 나서 자란 그는 어려서부터 경찰로 되고 싶었습니다. 중학교를 졸업한후 그는 경찰학교를 지망하여 마지막 순직할때까지 도합 21년동안 경찰생활을 하였습니다. 그는 이렇게 말하였었습니다.

<어렸을때 경찰들을 볼때마다 몹시 부러웠습니다. 그래서 나도 앞으로 경찰이 되리라 마음먹었습니다. 난 경찰이란 이 직업이 숭고하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이것은 또한 제가 어려서부터 품어온 이상이였습니다. >

성소재지 정주시 공안계통에서 10여년동안 일해온 그는 사업이 출중하여 등봉시에 전근되여 사업하게 되였습니다.

공안국장으로 출범하자 그는 그 당시 중국의 10대 안건의 하나인 왕송집단안건을 수사해냈습니다. 등봉시 숭봉실업회사의 지배인인 왕송은 가족성원과 노동개조에서 석방된 인원들을 긁어모아 현지의 백성들을 위압하고 지어는 사람을 죽이기까지 하였습니다. 임장하국장은 경찰들을 거느리고 9개 성과 시를 넘나들면서 옹송집단성원60여명을 전부 체포하였습니다. 이 기쁜 소식에 접한 현지의군중들은 흥분되여 자발적으로 조직하여 연속 3일동안 경축하였습니다.

등봉시 공안국장을 담임한 지난 3년동안 임장하는 밀려온 대량의 안건과 중요한 안건을 파안하였을뿐만 아니라 적지 않은 독직한 경찰들을 해임하고 경찰대오를 엄숙히 함으로써 시적 범위에서 경찰대오의 배렬순서를 말등에서 5등으로 승진시켰습니다.

임장하의 남편인 위효춘은 임장하가 집에 올 기회가 별로 없었다고 하면서 오래간만에 집에 한번 돌아온다해도 언제나 초췌한 모습이였다고 했습니다. 그는 다음과 같이 말했습니다.

 <내가 본 그의 모습은 언제나 초췌한 모습이였습니다. 그래서 그가 이 2년사이 많이 늙었다고 하자 그는 할수 없지요 할일이 너무 많으니까라고 대답하는것이였습니다. 그가 사망하기 3일전 내가 밤 11시지나서 그에게 전화를 했는데 그도 역시 회의를 하고 있다고 한마디하고는 전화를 놓았습니다. 이것이 그와의 마지막 통화로 될줄 어찌 알았겠습니까?>

4월14일 저녁 임장하는 정주에서 회의에 참가한 후 안건정찰사업을 배치하기 위해 바삐 등봉으로 돌아오는 도중 차사고로 순직하였습니다. 이때 그는 겨우 40살이였습니다. 이 소식에 접한 후 등봉시의 군중과 그의 집식구들은 더없는 비통속에 잠겻습니다. 그가 서거한 날부터 화장한 날까지 20여만명의 등봉시군중들은 자발적으로 거리에 나와 그를 송별하였습니다.

임장하를 송별하는 사람들속에 한 어린 여자애가 특별히 사람들의 인기를 끌었습니다. 유춘우라고 하는 이 여자애는 2001년 탄광의 가스폭발사고에서 고아로 되였습니다. 임장하는 그를 딸로 삼아 그의 학습과 생활비용을 부담하였습니다. 유춘우도 임장하를 어머니로 간주하였습니다. 어머니가 갑짜기 사망했다는 비보에 접한 그는 더없이 슬퍼하였습니다. 그는 임장하의 령전을 삼일간 지켜서 있었습니다.

 <엄마, 이 딸이 엄마의 품속에서 한번 더 애교를 부리고 싶었고 엄마를 다시 한번 더 보고 싶었습니다. 그런데 엄마는 우리의 곁을 이렇게 갑작스레 그리고뜻밖에 떠났습니다. >

20여년동안의 경찰생애에서 임장하는 선후로 1,2,3등공 5차례 획득하고 중국 전국3,8홍기수,중국 우수한 경찰, 중국 10대 걸출여성 등 칭호를 수여받았습니다. 그는 자기의 실제행동으로 <공민을 위해 경찰을 수립하고 인민을 위해 법을 집행한다>는 중국경찰의 신념을 실천하였습니다. 6월2일 중국 공안부장 주영강(周永康) 은 명령서에 수표하고 임장하에게 중국 공안계통의 일급영웅모범칭호를 수여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