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서성 보계시에서 <봄빛계획>을 10년간 실시해오고 있는데요, 10년이래 이 봄빛 계획은 사회 각계의 광범한 주목과 사랑을 받아왔습니다. 수천만명의 참여자 가운데는 국제우호인사들도 있고, 부대 관병들도 있으며 학자, 그리고 불교계인사들도 있습니다. 물론 여기에는 또 우리 주변의 일반 노동자, 농민, 지식인, 아파트 단지 내 주민들의 사랑도 슴베여있습니다. 오늘의 여성의 주인공?모 야금회사의 퇴직 노당원인 사균 할머니도 바로 이중의 일원입니다.

퇴직 전 사균 할머니는 회사에서 재무관리를 담당하고 있었는데요, 사균 할머니는 시종 자신이 당원이란 존재를 잊지 않고 있었습니다. 사업에서 사균 할머니는 근면하고 언제나 무엇이든 배우기를 즐겼습니다. 하여 그는 여러차례 회사 또는 이 계통의 선진 사업자로 평선됐습니다. 일상 생활가운데서 사균 할머니는 매우 활달하고 남을 돕는 것을 낙으로 여기고 있는 열성적인 성격의 소유자입니다.

올해 70여세인 사균 할머니는 퇴직한 노당원으로서 10여년간 줄곧 자신의 여열을 충분히 발휘해 여성 아동사업, 특히는 빈곤 여성 아동들을 도와주었습니다. 일찍 10여년전 신문에서 <희망공사>를 접하게 된 사균 할머니는 빈곤 학생들을 도와주기 위해 자신의 저축통장을 내여 호남의 2명 어린이를 구조해 주었습니다. 그러나 사균 할머니는 종래로 자신의 이름을 밝힌적이 없었습니다. 1994년 보계시는 <봄빛계획>과 <억만 애심을 봄빛계획에>이란 활동을 전개했습니다. 이 소식을 접한 뒤 사균 할머니는 격동된 심정으로 보계시 부녀 연합회를 찾아 200원을 기부하면서 현지의 실학어린이를 도와줄 것을 요구했습니다. 10년래 사균 할머니는 보계시 부녀 연합회의 도움으로 가정 형편이 어려워 중도에서 학업을 중지한 학생과 실학어린이 도합 4명을 구조해 주었습니다.

1996년 사균 할머니는 또 롱현의 빈곤아동 이매매를 도와주었습니다. 학습과 사상에서뿐 아니라 일상 생활의 사소한 일까지 모두 챙겨주었습니다. 6.1 아동절이 되면 새 책가방과 학용품들을 사주고 또 명절이 되면 선물과 새 옷까지 챙겨서 보계시 부녀 연합회를 통해 집까지 가져다주었습니다. 사균 할머니의 아낌없는 사랑과 관심하에 가정의 빈곤으로하여 줄곧 소침했던 이매매는 다시 동년의 즐거움을 찾게 됐습니다. 뿐 만아니라 그의 학습 성적도 날따라 상승선을 그었습니다. 이매매의 변화를 지켜보면서 사균 할머니는 늘 흐뭇한 미소를 지었습니다.

1999년 9월 이매매가 순조롭게 중학교에 입학하게 된 사실을 알고 사균 할머니는 또 새로운 구조 대상을 모색하기 시작했습니다. 하여 봉상현 당촌의 빈곤 아동 이준평이 새로운 행운아로 됐습니다. 매 학기마다 사균 할머니는 시와 현의 부녀 연합회를 통해 이준평에게 구제금을 보내주었고 방학기간이 도면 또 이준평을 시로 데려와 옷과 학습용품 등을 마련해 주었습니다. 시간이 흐름에 따라 이준평은 속심말이 있어도 자신의 어머니보다 우선 사균 할머니를 찾군 했습니다. 몇년간의 접촉을 거쳐 사균 할머니와 꼬마 이준평은 혈육의 정과 못지않는 두터운 감정을 쌓게 됐습니다. 현재 이준평은 이미 고등학교 학생이며 학습 성적이 매우 돌출하다고 합니다. 지금까지도 사균 할머니는 계속 이준평의 학습과 생활을 물심양면으로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준평은 만나는 사람들마다 늘 <사균 할머니의 사심없는 배려가 없었더라면 저의 오늘날이 있을 수없다>고 얘기하고 있습니다.

사균 할머니는 이처럼 항상 뜨거운 마음으로 불우돕기에 서슴없이 나서고 있는 열성적인 분입니다. 사균 할머니는 빈곤 아동들 뿐 아니라 또 정리해고 여성들도 배려해주고 있습니다. 1997년 보계시 부녀연합회는 정리해고자들을 위해 의연금을 모으자는 창의를 내놓았습니다. 사균 할머니는 또 적극적으로 기부금을 내놓아 정리해고 여성들을 돕는데 자신의 힘을 보태주었습니다.

이토록 사균 할머니는 어려운 사정이 있는 주위 사람들에게 언제나 따뜻하고 적시적인 도움을 제공해주었습니다. 하여 다년간 사균 할머니는 빈곤 실학어린이 6명을 선후로 도와주었는데요, 이들을 위해 자신의 저그마한 저축을 아끼지 않았습니다. 사실 사균 할머니의 퇴직 노임은 한달에 200원에 불과합니다. 자신의 생활도 이처럼 푼푼하지 못한 상황이지만 사균 할머니는 자신보다 우선 어렵게 살고 있는 이웃 사람들을 먼저 돌봐주군 했습니다. 일부 사람들이 가끔 의혹어린 눈길로 사균 할머니를 바라보고 있지만 그때마다 사균 할머니늘 다른 사람이 어려울 때 약간한 힘이 되주는 것뿐 자신은 이미 다른 능력이 없다고 말하군 했습니다.

그는 타인을 서슴없이 도와주고 이를 또한 낙으로 여기는 인생이 바로 퇴직 노당원의 인생추구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