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정 우룡차는 대만에서 나는 우룡차의 진품으로 맛이 순하고 향기가 짙은 특점을 가집니다. 동정 우룡차는 대만 봉황산의 지맥인 해발 700미터의 동정산에서 난다고 해서 동정 우룡차라는 이름을 가지게 되었고 우룡차가 동정산에 뿌리를 내리게 된데는 유래가 있습니다.

전하는데 의하면 청나라때 대만 남투현에 림광지라고 하는 학식 있는 청년이 있었는데 조국을 몹시도 사랑했습니다. 그는 공부를 해서 조국을 위해 큰 일을 하려고 했습니다. 그런데 과거시험을 보려면 노자가 있어야 하는데 돈이 없어서 머리를 앓았습니다. 그 소식을 들은 마을 사람들이 너도 나도 찾아와 돈을 주어 그 어려움을 해결해 주었습니다.

림광지가 과거시험을 보려고 떠나는 날 마을사람들은 그를 바다가에까지 배웅하면서

"여행에 조심하거라. "

"과거를 어떻게 보던 관계 없이 꼭 다시 돌아오너라."

"고향을 잊지 말거라. 우린 너를 기다린다." 고 했습니다.

림광지는 감격에 눈물을 흘리며 바다 건너 복건으로 과거시험을 보러 떠났습니다. 림광지는 마을 사람들의 기대에 어긋나지 않고 급제하여 관리에 취직하게 되었습니다. 어느날 림광지는 금의환향길에 무이산에 올랐습니다. 림광지는 무이산의 아름다움을 보았고 그보다도 눈을 맑게 하고 정신나게 하고 느끼하지 않고 위에도 좋고 몸을 건강하게 하고 향기 좋은 우룡차를 보고 고향에 가져가기로 했습니다.

하여 림광지는 차나무 36그루를 떠가지고 대만으로 돌아갔습니다. 마을 사람들은 금의환향한 림광지를 반갑게 맞이하고 그가 가지고 온 차나무를 동정산에 옮기고 열심히 가꾸었습니다. 무이산의 차나무는 따뜻한 대만 동정산 기후로 하여 금방 자라났고 산우에서 차잎을 따면 산 아래에서 벌써 그 향기를 맡을수 있을 정도로 향이 좋아졌습니다.

하여 대만의 동정 우룡차는 지금도 내외에 이름이 자자합니다.

(번역 편집:이선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