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남자계영이 끝내 아테네올림픽에 진출하게 되었다. 영국팀의 기권으로 중국 남자 400메터 자유형 계영(4×100메터)이 후보의 자격으로부터 아테네올림픽대회 입장권을 받았다.

국가체육총국 수영운동관리중심 수영부 부장 원가위는 "6일 저녁에 국제수영연합회로부터 이와 관한 공식문서를 접수받았으며 영국팀의 기권으로 중국팀은 남자 400메터 자유형 계영의 정식 참가자격을 얻었다"고 전했다.

국제수영연합회의 규정에 따르면 총 16개 팀이 아테네올림픽대회 자유형 계영종목에 참가하게 되는데 지난 해 7월 바로셀로나 세계수영선수권대회에서 앞 12위에 든 팀들은 올림픽참가자격을 자동 획득할수 있으며 올림픽대회 개막하기 앞서 15개월 사이에 성적이 제일 좋은 네갈래 팀이 나머지 넉장의 티켓을 얻는다.

원가위부장은 중국남자 자유형 계영팀의 냉킹은 16위 밖이었지만 냉킹이 앞순위이고 이미 올림픽대회 티켓을 얻은 국가의 선수들이 규정된 올림픽 B지표 성적을 얻지 못하게 되면 그들은 포기할수밖에 없다고 소개했다. 영국도 바로 이때문에 올림픽 계영 자격을 포기했고 다른 팀중에도 이같은 상황에 맞부딪칠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중국남자선수들은 마침 충족한 B지표 성적에 도달된 충족한 인선이 있으므로 이들을 대체해 정식자격을 가지게 된 것은 응당한 일이다. 중국대표팀은 비록 올림픽참가자격을 얻었지만 2명의 인선밖에 증가하지 못한다. 국제수영연합회 규정에 따르면 4개의 올림픽 계영종목에 참가하는 국가나 지역에서는 10명의 <액외> 선수를 파견할수 있지만 이들은 계영에만 참가하고 개인종목에는 참가하지 못하며 그들의 성적이 반드시 올림픽 B지표 성적에 도달되어야 한다. 만약 5개 종목의 계영에 참가한다면 12명의 <액외> 선수를 파견할 수 있다.

중국수영대표팀은 지금 이미 여자 3개 종목 및 남자 자유형 4×200메터 계영 종목의 올림픽자격을 얻었다. 이번에 얻게 된 남자 4×100메터 자유형 계영까지 합친다면 계영종목이 5개나 된다.

원가위는 "우리는 지금 추가된 2명의 인선을 연구하고 있으며 7월 13일 국가체육총국이 올림픽대회 진영을 공표할 때에 가서 수영팀의 명단도 나올 것"이라고 표시했다. 최종적으로 누구를 파견하든 이는 좋은 일이다. 그것은 적어도 올림픽대회 경력을 쌓을수 있는 수영대표팀 선수가 두명 늘기 때문인 것이다.

(번역 편집: 김민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