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은 남녀평등의 시대라 어느 직장이든 여성이 없는 직장이 거의 없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오히려 간호사나 유치원 선생직업에는 거의 모두 여성이라고 할수 있습니다. 여성은 꽃입니다. 직장에서 여성이 있음으로 해서 더욱 따스한 분위기가 형성되고 여성이 있음으로 해서 생기가 더욱 넘치고 여성이 있음으로 해서 사무실이 더욱 환하게 됩니다. 이로서 우리는 여성된 자호감을 느끼게 됩니다.

하지만 모든 여성들이 꽃과 같은 청신함과 부드러움을 주는것이 아닙니다. 사무실에서 옳지 않은 언행을 하면 같은 여성은 물론 남성들의 환영도 받지 못하게 됩니다.

여성들의 어떤 행위가 환영을 받지 못하는가 하는것을 알아보겠습니다.

1. 사무실에서 자신의 개인일을 발표하거나 다른 사람의 사적인 일을 론하는 여성은 환영받지 못합니다. 어느 정도 솔직한 여성은 환영을 받지만 할 말 하지 않아야 할 말 다 하고 다니는 여성에 대하 남성들은 저도 모르게 거리감을 두게 됩니다.

오늘은 같이 근무하는 친구가 사귀는 남자가 어떻게 생겼고 어떤 말을 했는가 하는 화제를 이야기 하고 래일은 어제 자신이 만난 남자친구가 어떻게 밥맛 없었다는 화제를 꺼내고 하면 그와 가까이 사귈 여성이나 남성이 있을수 없지 않습니까.

2. 해야 할 일은 다 하면서도 입으로 늘 불만을 토로하는 여성들이 있습니다. <아이구, 오늘은 왜 이렇게 할 일이 태산같지?> <저건 또 뭐야?>하고 늘 부정적으로 모든 사물을 대하면 곁에서 보고 듣고 하는 동인들이 저도 모르게 눈살을 찌프리게 됩니다. 하는 일에 대해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열심히 일하면 모든 일이 좋은 면으로 발전하게 된다는것은 대부분 다 아는 사실입니다. 그리고 완전무결한 것이 없다는것도 세상이 다 아는 사실이구요, 때문에 적극적인 자세로 해결해야 할 문제를 대하는것이 우리가 취해야 할 태도구요, 그래야 문제가 해결이 되고 또 그래야 주위사람들의 환영을 더욱 받게 됩니다.

3. 사무실은 한 가족이 함께 사는 집이라고도 할수 있습니다. 이 집을 위해서는 자신이 해야 할 일을 제외하고 이런 저런 할 일이 많습니다. 예를 들어 사무실을 청소한다든가 신문들을 정리한다든가 하는 일들이 매일 있는데 누가 시키기 전에 이런 일들을 찾아서 적극 하는것이 바람직한 일입니다. 출근시간 정각에 출근해서 다른 사람이 닦아 놓은 사무상에 번듯이 앉아서 그 날 근무를 시작한다든가 종래로 신문을 가져오는 습관은 없어도 매일 빼놓지 않고 신문을 찾는다든가 하는 행위는 누가 봐도 환영을 받지 못할 일입니다.

4. 여성은 생리적으로 남성에 비해 약한 편입니다. 그래서 여성 권익 보호법도 있고 레이디 퍼스트라고 남성들이 여성을 돌봐줍니다. 그렇다고 해서 여성이라는 이유로 번마다 남성에 의존하는 여성도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커피 한 잔 한다든가 가끔 직원들과 함께 동석식사를 한다든가 하는데 계산을 한 적이 한번도 없고 또 쩍하면 <오늘 한 턱 내지 않을래요?>하고 늘 남성 직원을 찾는 여성을 가까이 할 남성이 없습니다. 함께 근무하고 함께 월급을 받는 한 직장에서 남녀평등을 여성들부터 지키는것이 우리 여성을 존중하고 위치를 높여주는 한 가지 행동이 아닌가 합니다.

5. 여성은 약자라는 말이 가끔 있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이 말이 맡긴 일을 제대로 해내지 못하는 이유로 될수는 없습니다. 또 집이 멀리에 있다는 이유로 늦게 출근하는것을 밥먹듯 한다든가 혹은 일을 시키면 질질 끌고 제때에 완수하지 않는다든가 하면 주위 사람들에게 <저 애는 일을 제대로 하지 않는다>는 인상을 주게 되어 중요한 일을 맡기지 않고 따라서 그는 직장에서 있어도 그만 없어도 그만의 위치에 처하게 됩니다.

체력로동과 기타 특정 분야를 제외하고 여성은 남성과 같이 모든 일을 할수 있습니다. 때문에 남성이 하는 일은 나도 할수 있다는 생각으로 모든 일에 임해서 열심히 일하고 남성과 비교하는 마음을 가져야 합니다. 그래야 남성과 다른 직원들 의 환영과 존경을 받게 됩니다.

6. 여성은 애교스러운 면이 있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직장 동인들과 특히 상사앞에서 직장 여성답지 않게 애교를 떠는것은 옳지 못한 행위입니다. 금방까지 먹구름 낀 얼굴을 하다가도 상사가 들어오면 온갖 애교를 다 떨어가며 자리를 권하고 차를 따르고 하면 상사는 부자연스러운 감을 느끼고 주위 사람들은 반감을 가지게 됩니다. 상사에 대한 존경과 지지를 표현하는 방법도 여러가지입니다. 주위 사람들과 좋은 인간관계를 유지하면서 상사가 맡긴 과업을 넘쳐 완수하는것이 좋은 방법이고 또 주위 사람들에게도 좋은 인상을 남겨주게 됩니다.

7. 나젊은 여성들은 대부분 금방 입사해서 회사 사장의 비서를 맡게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직장 책임자의 비서라는 특수한 직위로 하여 그는 직장내외의 책임자들과 만나는 기회를 늘 가지고 또 책임자의 지령을 다른 직원들에게 전달하는 일을 늘 하게 됩니다. 그렇다고 해서 그 자신이 직장 책임자라는 말은 아닙니다. 때문에 마치 그가 직장 일인자인듯 이래라 저래라 하고 명령조로 나오면 주위 사람들의 눈총을 받게 됩니다.

반드시 비서라는 직위를 잘 이해하고 직장 책임자와 직장인들간의 관계처리를 잘 해야 함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번역,편집: 이선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