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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쪽으로 진령으로 통하고 남으로 파산과 잇닿아있는 무당산은 화중지역의 이름난 산맥입니다. 무당산은 400평방키로메터의 방대한 구역내에서 수려하고 기이하며 험준한 산세를 형성함으로써 나라안팎의 유람객들을 끌고 있습니다. 그럼 오늘 이 시간에는 <무당산의 고대건축군>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1994년 무당산은 <문화유산> 의 신분으로 세계유산기구에 등재되였습니다. 그것은 무당산에는 중국에서 가장 많고 가장 유구하며 가장 집중된 도교건축군이 있기때문입니다.

무당산의 고대건축군은 명나라초기에 건설한 황실사묘를 대표로 하는 특대건축군으로서 전반 계획이 엄밀하고 주차가 분명하며 질서정연합니다. 무당산의 건축은 환경선택에 주의를 돌려 산형과 지맥,풍수에 대해 신경을 많이 썼으므로 자연과 고도로 조화되고 있습니다. 무당산의 건축은 천재적인 창조력을 가진 계획과 걸출한 건축으로서 중국 도교건축에서 극히 드문것입니다.

사실상 관변측의 방식으로 무당산에서 도관을 건설하는것은 당 나라 정관(唐朝 貞觀)년부터 시작되였습니다.그후 여러조대가 부단히 계속되여왔습니다. 하지만 현재의 8궁(宮) 9관(觀),36암당(庵堂),72암묘(岩廟)를 대표로 하는 도교궁관건축군은 거의 다 명나라(기원1368-1644)때에 건설된것입니다.

_(천주봉)

무당산의 건축은 정락궁(淨樂宮)으로부터 천주봉(天柱峰)에 이르기까지 황실에서는 도합 33조의 큰 건축군을 건설하였습니다. 이런 건축군들은 부여된 등급에 따라 엄격히 전장(典章)제도에 근거해 배치되였으며 천주봉 주전인 금전은 진무(眞武)가 천하를 지휘하던 장소라 합니다. 때문에 건축등급에서 제일 높은 등급인 겹처마에 곁채와 구채(九?)두공이 있고 전반건물이 노랑색으로 되였습니다. 이런 등급은 황제만이 사용할수 있는 규격입니다.

대형도궁도 황실에서 특유한 건축규격을 사용하였습니다. 말하자면 주전(主殿)은 단층처마에 헐산,또는 겹처마에 헐산식으로 되여있고 웃처마는 칠채두공으로 되여 있고 아래처마는 5채두공으로 되여있으며 그리고 천연색 도안이 그려져 있는 들보와 무늬로 장식한 천장이 있습니다. 우진궁대전(遇眞宮大殿)과 태화대전(太和大殿)은 전부다 단층 처마에 헐산식입니다. 무당산은 건축조합에서 주축선에 대해 강조하였습니다. 특히는 드넓은 대지와 평지에 있는 대형궁전은 황권중축의 지도사상을 매우 명확히 구현하였습니다. 이를테면 옥허궁(玉虛宮)은 거의 전적으로 황실궁전에서 건축한 삼조오문(三朝五門)의 모식대로 외라성(外羅城)과 자금성(紫禁城),내라성(內羅城)세개의 성벽이 건설되였습니다.

무당산의 고대건축은 설계에서 지형의 특징을 충분히 이용하였습니다. 궁과 관은 다 봉우리와 산등성, 산비탈, 암석, 골짜기에 건설되였으므로 전반 건축군배치가 질서정연하여 중국 고대건축예술의 우수한 전통을 집중적으로 구현하였습니다. 현재까지 금전(金殿)과 자초궁(紫?宮),우진궁(遇眞宮),복진궁(復眞宮)이 그대로 보존되여있습니다.

호북성 유물국전문가 축건화연구원은 무당산의 고대건축군은 중국의 전통적인 <풍수>(風水)이론에 따라 건설되였다고 하면서 그 방향과 간격, 체량, 색채에서 환경과의 조화로움에 대해 크게 강조하였다고 했습니다. 자소궁에는 <편천진무대제>가 공양되고 있는데 수백년동안 여기에서 향불이 그칠줄 몰랐습니다.

1993년 5월 중국의 이름있는 고대건축전문가들은 초청에 의해 무당산에 가서 고대건축과 유물, 환경, 지모에 대해 자세한 고찰을 진행하였습니다. 전문가들은 무당산의 고대건축군은 명성조 주체(明成祖 朱?)가 무력으로 정권을 탈취한후 문치를 대대적으로 복구한 실례로 되고 있다고 했습니다. 전문가들은 이는 무당산으로 하여금 심각한 역사적 배경과 사상신앙 등 중대한 사회의의를 가지게 하였다고 했습니다.

세계유산위원회는 <무당산 고대 건축중의 궁궐과 사묘들은 중국 원나라와 명나라, 청나라의 세속과 종교건축의 건축학과 예술성과를 집중적으로 구현하였다. 골짜기가 가로 세로 뻗어있고 그림같이 아름다운 호북성 무당산기슭에 위치해 있는 고대건축군은 명나라기간에 점차 규모로 형성되였는데 그중의 도교건축은 지금으로부터 기원7세기까지 거슬러올라갈수 있다. 이런 건축은 약 천년간 중국 예술과 건축의 최고수준을 대표하고 있다>라고 평가하였습니다.

<번역편집: 안옥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