녜, 오늘은 아름다운 노후생활을 위한 노인 10계명을 말씀드리겠습니다.

1. 건강을 유지해야 합니다.

노인이 품위를 지키기 위해 가장 중요한 조건은 건강입니다. 나이가 들면서 하루가 다르게 몸과 마음이 약해질 때 흔히 어제 다르고 오늘 다르다는 말을 하군 합니다. 그러므로 중년부터 이에 대비하는 생활습관을 가져야 튼튼한 신체를 유지할수가 있습니다.

나이든 사람은 환경의 변화에 대해 자신을 바꿀 능력이 저하되므로 적응하기 쉬운 환경을 만드는 것이 중요합니다. 환경에 적응하지 못하면 그것이 스트레스의 원인이 되고, 건강 악화의 원인이 되기 때문입니다.

2. 용모를 단아(端雅)하게 가꿉시다.

사람의 첫인상을 좌우하는 것은 용모입니다. 겉으로 드러나 보여지는 것이 그 사람의 모든 것을 말해주는 것은 아니지만 사람을 처음 대할 때 표정을 온화하게 하고 말과 행동을 정중히 하면 좋은 인상을 주기 마련이잖아요.

나무는 자랄수록 크고, 풍성한 자태로 아름다운 모습을 보입니다. 하지만 사람은 나이가 들수록 초라해지기 마련입니다. 그러므로 노인일수록 초라함이 아닌 고고함을 지닐 수 있게 용모를 단정히 하는 것이 우아함을 유지하는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즉 옷도, 몸도 청결하게 신경을 쓰는 것이 좋습니다.

3. 남의 말을 많이 듣고 말을 적게 합시다.

자기가 하고자 하는 이야기가 모두에게 기쁨을 줄수 있는가를 생각해야 합니다. 다른 사람을 도와주고, 다른 사람을 칭찬하고, 다른 사람에게 감사할 때 얼굴 표정도 밝아지고 품위가 엿보입니다. 또한 노인들은 젊은이들과 이야기를 많이 나누면서 듣고, 배워야 합니다. 자신은 나이를 먹었으니까 젊은 사람한테 훈계해야 한다고 믿는다면 큰 잘못입니다. 젊은 세대에게는 나름대로의 사고방식이 있기 때문에 노인 세대의 사고를 강요한다면 오히려 거부감을 가질 수 있기때문입니다. 항상 젊은 사람의 이야기에도 귀를 기울일 줄 아는 도량이 있어야 합니다. 나이든 사람도 젊은 사람에게 배울 점이 많은 것이 사실이기 때문이다.

4. 누구에게나 부담이 되지 말자

노인이 되면 지나치게 절약을 강조하여 인색한 사람으로 보일 수 있습니다. 이것은 젊은 세대에게 결코 도움이 되지 않는 것이라고 할수 있습니다. 오히려 젊은 세대에게 부담을 주는 존재가 될 수 있다는 말이죠.

노인이 되어서 가족이든, 친구든, 아는 사람이든간에 부담을 주는 존재가 된다면 품위를 지킬 수 없습니다.

5. 관대하고 낙천적인 성격을 가집시다.

가장 중요한 것은 마음의 여유입니다. 숨가쁜 경쟁 사회에서 벗어나서 살아가므로 그만큼 젊은 시절보다 마음의 여유를 가질 수 있습니다

낙천적인 태도를 가지면 관대해집니다. 그런데 오히려 노인이 되어 완고하고, 마음이 좁아지는 사람이 있습니다. 그것은 그 자신이나 노인 전체에게 좋지 않은 인상만 줄 뿐입니다. 무언가 아쉬움이 있어도 관대한 모습을 보이고, 기분이 좋지 않을 때도 너그럽게 웃는 여유를 가지면서 살아가도록 시도해 봅시다.

녜, 오늘은 아름다운 노후생활을 위한 노인 10계명중의 5개를 말씀드렸습니다.

즉 <건강을 유지하자>, <용모를 단아하게 가꾸자>, <남의 말을 많이 듣고 자신은 말을 적게 하자>, <누구에게나 부담이 되지 말자>, <관대하고 낙천적인 성격을 가지자> 이 다섯가지에 대해 말씀드렸습니다.

다음시간 계속해 아름다운 노후생활을 위한 노인 10계명중 다른 5가지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번역, 편집 임봉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