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나 새들은 거개 두 발로 나무가지를 꼭 잡고 잠을 잔다. 새들은 "앉은 자세"로 수미터 높이의 나무 위에서 잠을 잔다. 그러나 나무 위에서 떨어지는 법이라곤 없다. 왜서 그럴가?

독일 통신사가 전한데 의하면 독일 마푸학회 뮨헨 흑조류연구소의 과학자들은 얼마전에 이 퀴즈를 풀었다. 조류학자의 소개에 따르면, 인간과 조류의 근육역할에는 아주 큰 구별이 있다. "붙잡는" 이 동작을 할때 더군다나 상반대이다.

이 양자를 비할때 인간은 주동적으로 붙잡지만 새는 피동적으로 붙잡는다. "우리 인간이 그 무슨 물건을 붙잡으려면 힘을 내어 근육을 긴장하게 해야 합니다. 그러나 새는 힘을 써서 근육이 긴장되기만 하면 붙잡은 물체를 놓치게 됩니다." 다시 말해서 새가 나무가지에 앉을때 발톱과 연관된 근육은 긴장상태에 놓인다. 그러나 내려 앉은후 근육이 풀리며, 따라서 발톱은 자연스럽게 나무가지를 붙잡게 된다.

소개에 따르면 새들의 수면시간도 각기 다르다. 딱따구리 등 굴에서 알을 부화하는 새들은 약 6시간 자는 등 수면시간이 제일 긴 조류이다. 과학자들은 또 인간과 비해 새들은 깊은 잠이라는 이 수면단계가 없다.

새들은 거개 일종 "안정한 상태"에 들어갈 뿐이다. 새들은 수시로 나타날수 있는 천적에 경각성을 높이고 제때에 하늘에 날아올라 도망해야 하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