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공원처럼 아담하게 꾸며진 중국 절강성 소흥현 신풍촌 석양홍낙원은 태극권이며 검술을 연습하는 사람, 마작을 노는 사람, 산보하는 사람들로 마치 여느 공원을 방불케 합니다. 이 석양홍낙원을 말할라치면 신풍촌위원회 진내장 주임이 남먼저 격동적으로 "이 밖에 또 농민레이저공원과 노인활동센터가 있는데 모두 진인근 노인의 제의로 건설했다"고 말했습니다.

올해 71세인 진인근 노인은 일찍 방직업, 화력발전소업을 했었는데 퇴직전에 절강성 신풍화력발전유한공사의 이사장으로 있으면서 일정한 경제력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1992년 촌위원회의 지지하에 진인근 노인은 60여만원을 투자하여 노인활동센터와 유치원을 세웠습니다. 1998년 신풍촌의 "석양홍"사업은 더욱 활기를 띄였습니다. 진인근 노인의 영솔하에 촌에서는 또 260만원을 투자하여 건축면적이 10무나 되는 농민레이저공원과 석양홍낙원을 세웠는데 내부 구조는 강남원림풍격을 본땄습니다. 지금 이 곳은 노인들의 소일, 신체단련, 오락장소로 되였습니다.

진인근 노인은 퇴직하고 집에서 쉬고 있습니다. 남을 돕는 것을 낙으로 여기는 그의 노인을 존경하고 사랑하는 열정은 조금도 감퇴하지 않고 있습니다. 지난해 72세에 나는 호장근 노인이 암으로 진단 받고 급히 상해 화산병원으로 보내 치료를 받아야 했습니다. 이 것을 안 진인근 노인은 자기집 승용차를 보내여 그를 상해 병원으로 모시게 했습니다. 그러면서 진인근은 "노형이 건강을 회복해야만해요, 저는 공중뻐스를 타고 일보러다녀도 돼요."라고 말했습니다.

촌에서는 해마다 노인들의 유람을 조직하는데 이것도 진인근 노인이 제정해놓은 규칙으로 되고있습니다. 올해 년초에 진인근 노인이 잘못하여 발목을 풀치여 올해 3월에 조직하는 복건 무이산유람활동에 참가하려하지 않았습니다. 많은 노인들은 이일을 알고 "진농인이 못가는데 우리끼리 가서야 되겠는가, 우리도 가고십지 않다."고 말했습니다. 이 말이 진인근 노인의 귀에 들어갔습니다. 그는 더 생각지도 않고 휠체어에 앉아 전 촌의 100명 노인들과 힘께 무이산유람을 떠났습니다. 진인근 노인은 또 국가 해당부문에서 발급한 "노인"창신상을 받았습니다.

(번역, 편집: 서창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