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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8-11 14:3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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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 '조기 유학생'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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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인민일보는 일전에 중국의 경제성장과 함께 중국어를 배우기 위해 중국에 와서 유학하는 조기 유학생들이 급증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신문은 베이징시 대외중국어연구회 류강(劉强) 부이사장의 말을 인용해 이와 같이 전했습니다.
베이징시 유네스코주최로 지난달에 열린 베이징시 초, 중, 고등학생 대외중국어 교육세미나에 참가한 류강 부이사장은 지난해 베이징시에서만 한국, 미국 등 126개 국으로부터 7천여명의 조기 유학생을 받아들였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베이징시에는 유학생 입학이 가능한 초, 중, 고등학교가 41개, 외국인학교가 10개 있으며 이 숫자는 향후 더욱 늘어날 전망입니다.
베이징시 교육위원회도 입학절차 간소화, 유럽, 미국, 한국 등에서 유학설명회 개최 등을 통해 대외중국어교육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습니다.
(번역편집:이명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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