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주인공은 중등 전문학교를 졸업하고 자습으로 학사학위를 따낸 뒤 또 하문 대학 상공관리 연구생 과정을 마치고 고급 기사 칭호를 수여받은 여성입니다. 그가 바로 전국 3. 8홍기수인 양보방(梁寶芳)여성입니다.

(간주곡)

매우 평범한 여 기술인원이지만 양보방은 자신의 꾸준한 노력으로 기업의 지도 간부로 발탁됐습니다. 또한 그는 평범한 여성이지만 자신의 평범치 않은 업적으로 전국 3.8홍기수, 전국 선진 여 직원, 복건성 여 직원 자습에 의해 성공한 선진 개인, 복건성 텔레콤 회사 21세기 우수인재 등 20여가지 성, 부급 이상 영예칭호를 수여받았습니다.

일부 사람들은 "여성으로서 중등전문학교 졸업장이면 족한데 왜 이토록 필사적으로 뛰고 있느냐"고 양보방에게 묻군 합니다. 그러나 양보방은 이렇게 생각하지 않았습니다. 그는 "시대가 진보하고 있고 지식도 늘 새롭게 바뀌고 있기 때문에 우리는 끊임없이 재충전하고 시대의 발전에 발걸음을 맞추어야 합니다"라고 말했습니다.

(간주곡)

20세기 80년대초, 중등전문학교 졸업생이면, 그때 당시로 놓고 말하면 비교적 높은 학력이었습니다. 그러나 양보방은 현 상황에 만족을 느끼지 않고 사업에 참가한 첫날부터 실천과 더불어 배워가는 분투의 길을 시작했습니다.

수송 기계실에서 갓 근무했을 때 양보방은 기술수첩을 구할 수없어서 600여페지에 달하는 선배님의 기술수첩을 한글자도 빠짐없이 필로 베껴나갔습니다. 주위의 많은 사람들이 의혹어린 눈길을 보냈지만 양보방은 일을 하려면 반드시 입문서가 있어야 된다고 하면서 자신의 주장을 세웠습니다. 베끼는 과정에서 그는 한차례 계통적인 학습을 완성했으며 한달 후 양보방은 전부 내용을 다 베껴냈을 뿐 아니라 검측방법과 제반 기술지표를 이해, 장악하게 됐습니다.

(간주곡)

수송기계실에서 근무한 8년간 양보방은 이런 도리를 터득해 냈습니다. 바로 침착과 집착은 텔레콤 수호 사업의 바탕이고 기술과 능력은 이 사업을 감당해 낼 수있는 담보라는 것입니다. 90년대에 들어서서 전화수요는 도시와 농촌에까지 미치게 됐습니다. 1992년 복건성은 현과 향, 두개 급의 프로그램제어 전화망 건설을 제기했습니다. 바로 이때 양보방은 새로 구성된 통신건설과에 조동돼 프로그램제어 전화망의 건설을 책임지게 됐습니다. 양보방이 맡은 첫 과업은 지도자들을 따라 베이징에 가서 프로젝트 인입과 관련된 상무회담과 기술담판에 참가하는 것이었습니다. 이는 삼명지역 10개 현과 20개 향이 처음으로 건설한 공사프로젝트입니다. 베이징에 도착해 지역간에 형성된 선명한 격차에 양보방은 매우 큰 충격을 받았습니다. 베이징에 있는 10여일간 양보방은 매일 계약문건을 다루었습니다. 담판 쌍방은 이번 프로젝트 유치와 관련된 모든 조항에 대해 반복적으로 협상하면서 하나하나 확인해야 했습니다. 영문으로 작성된 대량의 계약문건을 받아보면서 양보방은 자신의 지식의 부족함을 절실히 느꼈습니다. 돌아온 후 양보방은 즉시 자신을 조정해 프로그램제어 교환기술과 공사설계예산, 재무자금관리 등면에 관련된 지식을 보충하고 수출입 제품 검증원 양성반에 참가해 합격증서를 따냈으며 또 전문 외국어, 비즈니스 외국어 양성반에 참가해 공사건설관리와 관련된 많은 재주를 익혔습니다. 이런 노력을 바탕으로 양보방은 프로그램 전화망의 건설을 순조롭게 완성했습니다.

(간주곡)

22년이란 시간에 대해서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시는지요? 긴 역사 과정에서 22년이란 시간은 짧디 짧은 순간에 불과할 것이지만 한 인간의 생명을 놓고 말하면 이는 거의 전부의 청춘시간을 독점했다고 해도 아마 과언이 아닐 것입니다. 22년간 양보방은 시종 학습을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1983년 양보방은 또 전국 체신고등함수 시험에 참가해 총성적이 전성의 제1위로 남경체신대학에 녹취됐습니다. 6년동안 양보방은 한쪽으로 사업하고 한쪽으로 학습하면서 우수한 성적으로 "화동지역 우수학생"의 칭호를 수여받았고 1989년 졸업과 동시에 학사학위를 수여받았습니다. 1994년 양보방은 도 기사 자격증을 따냈으며 1999년에는 고급기사 자격을 쟁취해냈습니다. 2002년 양보방은 하문대학의 상공관리연구생 과정을 순조롭게 마쳤습니다.

(간주곡)

20여년래 양보방 여성은 시종 왕성한 지식탐구정신으로 여러가지 텔레콤 기술을 연마하고 비교적 전면적인 기술능력을 갖추었습니다. 여성으로서 양보방은 연애, 결혼, 생육, 노인 봉양 등 인생의 길을 걸어왔습니다. 이런 인생길에서 양보방은 하나, 또 하나의 곤난을 극복하고 한차례, 또 한차례의 성공을 거듭해 왔습니다. 물론 이는 지도자들의 고무격려와 동료들의 도움, 가족들의 지지와도 갈라놓을 수없는 것입니다. 양보방은 늘 이렇게 말합니다. "곤난이란 잠시적인 것이다. 이 고비만 넘기면 좋아질 것이다. 그렇지 않으면 한평생 두고 후회하게 된다."

(간주곡)

20여년전 양보방의 한 선생님이 그에게 이런 얘기를 하셨답니다. "기회는 너를 기다리지 않는다. 오직 너가 항상 준비하고 기회를 기다려야 할 뿐이다."

20여년 후 양보방은 이 말의 뜻을 새삼 돌이키면서 "만약 사회가 요구하는 조건을 구비하지 못한다면 사회가 부여해준 여러가지 기회를 잃게 된다>고 말했습니다.

(번역, 편집:한창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