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원에서 도시로 이주온지 2년이 되는 몽골족 목축민 마니짜부는 비록 도시 생활에 완전히 적응하지 못하고 있지만 한 집식구가 7마리 젖소를 키워 달마다 2000여원의 순 수입을 올리고 있는데 이것은 이민 전의 한 배에 맞먹습니다.

마니짜부 일가는 6섯 식구입니다. 2002년 편벽한 목축구에서 내몽골자치구 정란기 정부소재지의 이민 신촌에 이주왔습니다. 이 한해동안 정란기에 속해있는 시린거른 초원의 3000여 세대 목축민 가정에서는 정부의 조직적인 지지하에 생태이민을 실시하였습니다.

생태이민은 시린거르초원에서 밀고 나가는 생태 혁명 조치의 하나입니다. 이 생태혁명은 몽골족 목축민들의 전통적인 생산, 생활 방식, 지어는 사고 방식에 대한 도전으로 되였습니다. 그러나 대부분의 목촉민들과 마찬가지로 마니짜는 이를 이해하고 지지를 표시했습니다.

정결하고 규격적인 빠인우라 이민신촌에서 목축민들은 수도물과 전화가 안장된 벽돌집에 들었으며 집 옆에는 가축우리가 있는데 젖소를 사양하는 것은 정부에서 이민들의 생계를 해결해 주는 주요한 방법이였습니다.

비록 풀의 향기를 맡을 수는 없었지만 마니짜부는 <우리는 자신이 장기간 무질서하게 대규모적으로 초원에서 가축을 기른데 대하여 대까를 치러야 한다>고 했습니다.

총면적이 약 20여 평방키로나 되는 시린거르초원은 지금 세계적으로 원생식을 가장 완정하게 보존하였으며 풀의 가지수가 가장 많고 사료, 식물자원이 가장 풍부한 천연적인 온대 초원이며 중국에서 가장 주요한 초원 목축업 기지입니다.

그러나 이 10년래 과도하게 방목하고 경상적인 간조한 기후로 하여 이 몽골족 목축민들이 집거한 초원에는 엄중한 생태퇴화가 나타나 땅바닦이 드러났으며 중국 뿐만아니라 전체 동아시아 지역의 주요한 모래 바람의 원천지로 되였습니다.

몽골족의 생존과 발전을 위하여 그리고 동아시아 지역의 환경을 보존하기 위하여 시린거러 초원에서 반드시 새로운 생태혁명을 해야 했습니다.

이 생태개혁은 주요하게 3가지 조치입니다. 하나는 봄철 방목을 멈추고 풀이 생장하는 시기 60일간은 방목하지 않으며 정부에서 풀 면적에 따라 일정한 사료를 공급하며 룬번으로 방목하고 풀밭을 구분하여 룬번으로 방목하거나 방목을 금지하며 4000여세대 목축민들을 이주시키는 것입니다.

중국과학원 생태전문가 이영강은 몽골족 목축민들이 초원에서 도시로 이주하는 것은 커다란 변혁으로 된다고 하면서 이민하는 목축민의 원래 풀밭은 여전히 그에게 속하여 생태가 완전히 회복된후에 목축민들이 다시 고향으로 돌아 올 가능성도 없지 않다고 했습니다.

44살에난 몽골족 여성목축민 라무스인은 만약 자손후대에게 복을 주는 것이라면 우리 세대가 희생하는 것도 당연한 일이라고 했습니다.

라무스인 일가도 금년말에 정부의 호소대로 이민신촌에 이주하여 생태이민속의 일원으로 되게 됩니다.

(번역, 편집:이정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