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끼 왕새우도 말뚝잠을 잔다고 하면 혹여 그리 놀랍지 않을 수도 있다. 그러나 새끼 왕새우가 잠을 잘때 포유동물과 비슷하다면 흥미거리가 아닐수 없다. 메히고 과학자들의 한 연구에 따르면 새끼 왕새우는 잠을 잘때 뇌 전파를 내보내는데, 이것은 포유동물이 잠을 잘때 내보내는 뇌 전파와 아주 비슷하다.

모든 포유동물과 조류는 잠을 잔다. 동물은 잠을 잘 때 신체활동이 크게 줄어들며 외계에 반응에 굼뜨다. 포유동물과 기타 척추동물은 잠을 잘때 뇌 전파는 특별히 완만하고 규률있는 파도 모양을 이룬다. 사람들은 줄곧 어류와 곤충 등 동물은 잠을 자는 지 잘 알지 못했다.

메히꼬 국립자치대학의 과학자들이 새로운 한기의 미국 "전국과학원 학보"에 보고한데 의하면 그들은 새끼 왕새우가 잠을 잘 뿐만 아니라 잠을 잘 때 역시 포유동물과 비슷한 뇌전파를 내보낸다는 것을 발견했다.

과학자들은 새끼 왕새우를 어항에 넣고 낮과 밤을 이어 지속적으로 관찰했다. 결과 새끼 앙새우가 특수한 자세를 취하고 꼼짝하지 않은채 측면으로 누워서 발 하나로 어항의 벽을 짚고 있었는데 보기에 잠을 자는 것 같았다. 이때 경미한 진동이거나 빛으로 자극하면 새끼 왕새우의 반응은 아주 굼떴다. 이밖에 새끼 왕새우를 재우지 않으면 이튿날 그들은 더 휴식하는 것으로 잠을 보충했다. 이것은 새끼 왕새우가 규률있는 잠을 잔다는 것을 알려준다.

실험과정에서 과학자들은 전극을 통해 새끼 왕새우의 뇌 활동을 관찰하였다. 많은 무척추동물과 마찬가지로 잠에서 깨었을때 새끼 왕새우의 뇌전파는 파도형이였으며 두서없었다. 그러나 잠을 잘 때의 뇌 전파는 규률있는 파도형이였으며 포유동물과 비슷했다. 그래서 과학자들은 수면은 가능하게 모든 동물에 필수적인 것이라고 인정하였다.

(번역 편집: 김호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