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년 10월 중국 동북에서 남방의 저명한 칠성암 (七星岩)풍경구로 <이사>시켰던 두루미가 기온이 높고 습한 환경에서 자연번식에 성공했습니다. 지금 달이 찬 이 새끼 두루미는 건강하게 자라고 있고 활달하고 사랑스럽습니다.

두루미는 소택지나 옅은 물 지역에서 생활하는 대형 조류로서 늘 <습지의 신>으로 불리우고 있으며 팬더 버금으로 가는 멸종위기의 국가 1급보호동물에 속합니다. 지금 세계적으로 두루미가2,000여마리밖에 안되는데 그중 중국에 700여마리 있습니다.

칠성암풍경구역의 <인간선경> 멋을 돋구기 위해 현지 관광부문에서는 지난해 500여만원을 투입해 풍경구내의 선녀호기슭에 화남의 첫 <두루미 관상원>을 건설했습니다. 지난해 9월 중순 약 50마리의 두루미가 동북의 가목사, 치치하르, 할빈 등 지역으로 부터 비행기로 칠성암풍경구역 습지의 <두루미 관상원>에 옮겨졌습니다.

두루미 고향에서 함께 초빙된 사양원의 소개에 따르면 두루미를 화남지역에 놓아 키우기는 처음으로서 전국적으로 드문 일이라고 소개했습니다.

두루미는 환경 요구가 아주 높아 환경질에 대한 생물지표로 불리우고 있습니다. 칠성암 풍경구역의 호수는 그 풍치가 아름답기로 전국에 둘도 없고 독특한 습지자원을 가지고 있으므로 이 두루미들은 얼마지나지 않아 남방의 <새 집>에 적응되였습니다.

칠성암 두루미원에 이사온 두루미들은 생활이 즐거운데 그중의 두 마리는 자연에 가까운 환경에서 자유연애를 했고 6월 7일 백색에 갈색점이 있는 알 두개를 낳았으나 그중의 하나는 수정하지 못했습니다.

암 두루미는 알을 낳은 다음 굴에 엎드려 부화하기 시작했고 숯 두리미는 부근에서 경계를 섰습니다. 30일간의 부화를 거쳐 이 새끼 두루미가 마침내 7월 8일 순조롭게 출생했습니다. 금방 출생한 새끼 두루미는 무게가 약 150g으로서 어른의 주먹만큼밖에 안되였습니다.

중국에서 두루미는 북방에 분포되여 있고 남방에 옮겨가 기온이 높고 습도가 큰 환경에 놓아 키운 숯 두루미와 암 두루미가 자유로이 짝을 뭇고 야외에서 새끼 두루미를 부화시키기는 처음이라고 합니다.

번역편집:김희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