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어표현예술가 교진(喬榛)은 중국에서 명성이 자자합니다. 그는 많은 외국 영화에 사후 녹음하였고, 핍진한 목소리로 하나 또 하나의 이야기를 만들어냈습니다.

지난 세기 70년대말부터 중국관중들은 외국영화와 드라마를 대량으로 접촉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때 사람들은 모두 중국 밖의 세상을 많이 알고 싶었고, 여러가지 정보들을 받아보고 싶었습니다. 번역과 사후 녹음을 거친 이런 영화들은 중국사람들에게 외국생활과 문화를 요해하는 창구로 되였으며 큰 환영을 받았습니다. 번역영화의 스크린 뒤에는 사후 녹음 예술가들이 있습니다. 그들은 정채로운 사후 녹음예술로 이역땅의 문화를 설명하고 번역영화의 휘황함을 창조했습니다. 교진은 바로 이런 예술가의 한명입니다.

지난 30년동안 교진은 300여부의 영화와 드라마 번역제작에서 주요한 사후 녹음 배우거나 감독을 맡았습니다. 그가운데서 십여부가 중국에서 여러가지 상을 받았습니다.

이것은 메히꼬영화 "예쎄니아"의 한 단락입니다. 교진은 이 영화에서 독백을 사후 녹음했는데, 사람들이 늘 입에 올리는 경전 장면으로 되고있습니다. 그가 사후 녹음한 많은 번역영화들은 관중들에게 소장되고있습니다.

교진의 목소리는 웅글고 탄성이 있습니다. 그래서 일부 정직한 배역의 사후 녹음을 맡고있는데, 이런 유형의 인물과 목소리와 형체의 합일을 이루고있습니다. 교진은 또 다른 유형의 인물들에도 핍진하게 사후 녹음하였습니다. 일례로 그는 수더분하고 희극색채가 짙은 인물의 배역을 맡아 정채로운 연기로 사람들을 감동시켰습니다. 그는 또 미국영화 "스파다쿠스"에서 봉기군을 진압한 통수의 사후 녹음을 맡았는데, 일종 남을 압도하는 기엄을 표현했습니다.

어떻게 목소리로 많은 인물성격을 부각하겠습니까? 교진은 사후 녹음 배우는 음질이 차요하며 마음으로 배역의 내심을 장악하는게 제일 중요하다고 했습니다.

(음향 혼합)

"사후 녹음 배우는 자기의 목소리와 언어를 사용합니다. 보다 중요한 것은 자기의 마음으로 남을 부각하고 이미 부각된 형상을 재부각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수일동안에 인생 여려개를 부각할수 있습니다. 때문에 우리는 사후 녹음 업무를 아주 사랑합니다."

교진은 사후 녹음 예술을 자기의 생명으로 간주하고있습니다. 그는 암으로 앓게 된후 바로 이런 예술에 대한 집착때문에 한번 또 한번 병마를 이길 수 있었습니다. 1986년초 교진은 암으로 확진되였습니다. 이때 암은 고칠수 없는 병으로 간주되고있었습니다. 그러나 교진은 머리를 숙이지 않았습니다. 그는 병마를 이겨내고 녹음실에 되돌아가리라고 작심했습니다. 그는 적극적으로 치료에 배합하였는데, 5년동안의 시간을 거쳐 마침내 건강을 회복했습니다. 의사는 그의 정신력에 감동했습니다.

교진은 자기의 정신력은 관중의 기대와 사업에 대한 자기의 사랑에 비롯되였다고 말합니다.

(음향 혼합)

"제가 아주 빨리 건강을 회복한것은 실제상 일종 정신이 저를 지탱하여 주었기 때문입니다. 일례로 저의 친구와 관중들이 기대하고있었습니다. 사후 녹음 배우로서 우리는 둘도없는 창작조건을 갖고있습니다. 때문에 이 사업을 아주 사랑합니다. 이 역시 아주 중요한 요소로 되였습니다."

병마와 싸우면서 교진은 줄곧 예술창작을 멈추지 않았습니다. 1999년과 2001년, 교진은 암이 두번이나 재발했지만 이 기간에도 영화 사후 녹음을 했습니다.

(음향 혼합)

이것은 2000년, 중국에서 상영된 미국영화 "격투인"의 한 장면입니다. 58살난 교진은 남주역의 사후 녹음을 맡았습니다. 영화에서 웅글고 비감한듯한 그의 목소리는 남주인공의 비극적인 운명과 더불어 관중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겨주었습니다.

스트린 아래에서 병마에 시달리는 교진은 부단히 격투인의 정신으로 자기를 격려했습니다. 그는 이렇게 말합니다.

(음향 혼합)

"마치 용사처럼 그의 마음속에는 추구가 있었습니다. 그는 천하를 호령할수 있는 장군일수 있었습니다. 그의 이 정신은 줄곧 저를 떠받들어 주었습니다. 그래서 이 영화에 사후 녹음을 끝낸후 나는 내가 아직도 힘이 충분하다고 느꼈습니다."

활달한 흉금과 드팀없는 태도는 기적이 나타나게 했습니다. 교진의 암병은 재차 통제되었고, 그는 다시 자기의 예술세계에 돌아왔습니다. 그는 무대에 올라 중국 고대 명시 낭송회에 참가했으며 인생에 대한 자기의 체험으로 옛사람들의 흉금을 설명했습니다.

(음향 혼합)

이것은 교진이 낭송한 당나라 시인 이백의 시 "촉도의 길은 험난하여라"입니다. 시에서 이백은 "촉도의 길은 험난하여라. 하늘에 오르기보다 더 어렵더라"라는 시구로 자기의 포부와 흉금을 토로했습니다. 교진은, 자기가 이 시를 낭송할때 자기가 인생의 길과 예술의 길에서 깨달은 어려움과 느낌을 여기에 융합했다고 했습니다. 그는, 인생이든지 예술이든지 모두 경지가 없는 깊이를 추구해야만 만족을 느낄수 있다고 하면서 때문에 부단히 추구하고 끝없이 추구해야 한다고 했습니다.

지금까지 중국의 유명한 언어표현예술가 교진을 소개해드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