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 사무실에서는 사사로운 개인의 일을 화제로 하지 않는것이 좋습니다. 열렬한 사랑을 하거나 실련을 당했거나 해서 그 정서를 사무실에까지 가지고 오는것은 누구든 바라는것이 아닙니다.

직장 동료는 친구와 조금 다릅니다. 오늘은 한 부서에서 일을 하지만 내일은 나의 상사가 될수도 있고 내가 그의 상사로 될수도 있기에 너무 가까운 위치를 유지하는것은 별로 바람직한 일이 아닙니다. <남자 친구가 다른 여자하고 가버렸지 뭐야.> 하고 하면 듣는 사람은 <남자 친구 하나 잡지 못하는 사람이 직장에서 업무를 하면 어느 정도 할가?> 하고 생각하게 됩니다.

마찬가지로 다른 사람의 개인일도 의론하지 않는것이 좋습니다.

5. <내가 있었던 회사는 이 회사보다 운영이 훨씬 더 잘 돼.>하고 하는 발언은 너무 바람직한 일이 아닙니다. 지금 근무하는 직장에서 원래의 직장을 자랑하면 듣는 사람의 불만을 자아내고 특히 지금 직장의 사장은 <그럼 그 회사로 다시 돌아가는것이 좋을것 같다>고 하면서 등을 돌리게 됩니다.

한편 지금의 직장 상사앞에서 원래 직장 상사의 흉을 보면 듣는 사람은 <내앞에서 원래의 직장 상사를 저렇게 흉보는 사람이 이제 후에 직장을 바꾼 다음 나를 어떻게 평가할것인가> 고 생각을 하게 됩니다.

직장 생활을 하면서 이상을 가지고 있지 않는 사람은 없을것입니다. 당연하게 자신의 원대한 이상을 가지고 그 실현을 위해 노력할것입니다. 하지만 늘 사무실에서 <난 이제 꼭 사장이 될거야, 꼭 회사를 차릴거야.> 하고 자신의 인생리상을 입에 담고 있다면 사장의 불만을 자아내게 되고 <난 35살때 꼭 부서 담당자 직을 맡을 거야.>하고 하면 저도 모르게 직장 동료의 경쟁상대로 되게 됩니다.

6. 자신의 이상을 공개하는것은 어떻게 보면 직장에서 회사 동료들을 상대로 도전을 제기한것으로 됩니다. 필경 한 회사에서 책임자는 소수이기 때문이고 거의 모든 사람들이 그 직위를 바라보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자신의 원대한 이상을 실현하는데는 입으로만은 불가능합니다. 맡겨진 업무를 착실하게 하면서 실제행동으로 기초부터 쌓아가야 어느날에 자신의 이상을 실현하게 됩니다.

(번역, 편집: 이선옥)